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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2 Oasis of the Seas (Eastern)

'12 Oasis of the Seas - 항상 아쉬움이 남는 마지막날 (Day 7)

by fairyhee 2012. 12. 25.

Oasis of the Seas Itinerary

Fort Lauderdale, FL Nassau, Bahamas - At Sea -St. Thomas USVI - St. Maarten At Sea - At Sea - Fort Lauderdale, FL 



크루즈를 타다보면 처음 이틀은 아주 느리게 가는데 

어느새 보면 배에서 내릴 날이 코앞이라 깜짝 놀라곤 한다. 매번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되니 신기할 정도.

그래서 덩달아 마음도 급해지고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많고.

아마 이런 아쉬움 때문에 크루즈를 다시 타게 되는 것 같다.




배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Solarium 에서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

가끔 피난 온 듯한 모습으로 널부러져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ㅋㅋ




아쿠아 씨어터에서는 Worlds Sexiest Man 컨테스트 준비가 한창이고.

앉아서 기다리다가 바다바람에 너무 추워서 -_- 결국 못견디고 들어왔다.




원래 평소에 둘만의 시간이 흘러넘칠때는 생각도 못하다가 꼭 둘이 아닐때만 둘만의 시간을 그리워하는 청개구리 ㅋㅋ

청개구리한테 끌려 온 곳은 Atlas Pub. 좀더 로맨틱(?)한 곳은 안되니?? 하필 펍이라니 ㅋㅋ




맥주 한잔과 피나 콜라다 시켜놓고 일주일간의 크루즈를 정리하는 중.

뭐가 좋으니 맘에 안드니 하며 툴툴거려도 항상 이 시간이 흐르는게 아쉽다.




잠시 라이브 음악도 감상하며 다음번 여행을 계획해본다.




사진 한장 구입하면 두번째는 50% 할인해주는 쿠폰을 이용해 사진도 두장 구입하고.




그렇게 배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지나간다.

그나저나 짐 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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