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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World & Universal Orlando/2012 Walt Disney World

'12 Disney's Hollywood Studios

by fairyhee 2012. 6. 2.


불편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둥 마는둥, 어쨌거나 아침은 온다.

아침 사러 나간 사람은 까페테리아가 넘 멀어 40분이 지나서야 돌아오고 -_- 

베이글이라고 하기에 너무 날씬하고 비싼 베이글로 아침식사를 한 뒤 셔틀 정류장으로 나갔다.


우리가 Pop Century 에 묵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리조트와 파크 간의 교통 편의 때문이었으니, 

아무리 리조트가 어쩌구저쩌구해도 이 셔틀 서비스만큼은 최고라 할 수 있겠다.




그새 티켓값이 또 올랐네.

이미 10 day tickets을 끊어놨으니 한동안은 티켓 가격 오르는거 걱정 안해도 된다 ㅋㅋ


The more you play, the less you pay per day.......

보통 사람들이 한번 오면 2-3개 정도의 파크를 가는데 티켓 가격은 4일째부터 싸진다. 치사하게...

 



지난번에 인덱스핑거 지문을 입력해놓은지라 화상을 입은 손의 지문이 남아있을까 염려했었는데, 

별 문제 없이 티켓의 지문 인식을 마치고 Hollywood Studios 에 들어왔다.


Star Wars Weekends 라 클론 캐릭터들이 보인다. 

클론 캐릭터들을 보며 와~~ 보다는 휴~~ 얼마나 더울까 생각하니 늙었나보네 -_-

 



얼른 미션(?)을 수행하러 가야 하지만 사진 찍는 걸 넘어갈 순 없지.




디즈니 사진사들이 찍어준 사진.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는 함께 찍은 사진이 많았다. 




오후에 스타워즈 캐릭터들이 나와 공연을 하던 마법의 모자.




스타워즈 주간을 맞아 새로 생긴 Star tours.

아직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이라 대기시간 10분.




간단한 설명을 듣고 3D 안경을 쓰고 우주선 안으로 들어왔다.

엄청 광고한 것에 비해 사실 실망. 백투더퓨처 방식을 거의 그대로 모방한거나 다름없었다. 

차라리 롤러 코스터를 만들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ㅎㅎ Toy Story Mania.

아니, 오픈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대기시간이 75분이 되었는지.


하지만 75분 대기시간에 쫄지 않고 과감히 들어가 줄을 섰다. 

아, 그 전에 FastPass 도 미리 뽑아 놓고. 




반가운 Mr. Potato Head. 


진지한 표정으로 게임 시작. ㅋㅋ 결국 남들보다 두배 이상의 점수를 얻으며 1차 시도를 마쳤다. 

그리고 FastPass 로 다시 들어와 하고, 다시 1시간 이상 줄서 기다려 -_- 세번째 게임을 했다. 

나중에 한번 더 해볼까 기웃거렸는데, 줄이 실내에서 돌고돌아 밖에까지 나와버리는 걸 보고 포기했다.




그리고 Star Wars Weekends 의 스타 Darth Vader 다쓰베이더.

다쓰베이더와 사진 찍으려는 줄이 얼마나 길던지 스타워즈에서 인기 최강의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그늘에서 있는 다쓰베이더와 달리 땡볕에 서있는 Clone 클론.

어딘가에는 Jedi 제다이 도 보이던데, 다쓰베이더 인기 못따라가더군.




아침에 들어올때 정문에서 받아놓은 FastPass 로 입장한 스턴트 쇼.

예전에 봤을때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던 이 쇼는 다시 봐도 엄청났다.




Just married. ^^




Backlot Tour 도 하고.




점심시간엔 사람들로 바글거리는 Studio Catering Co. 에서 식사도 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과 버팔로윙 샌드위치.




영화를 주제로 한 Hollywood Studios에 왔으니 The Great Movie Ride 도 타주고.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매이션 중의 하나인 Beauty and the Beast 의 30분짜리 뮤지컬도 관람하고.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 다만 오페라에 나올법한 Bell 이라서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다 ㅋㅋ

브로드웨이에서 계속 공연한다면 좋았을텐데, 타잔을 위해 미녀와 야수를 막을 내린게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된다.




오후가 되어가니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비까지 내려 습도는 더욱 높아지고 불쾌지수 만땅을 시원한 프로즌 마가리타로 달래본다.




디즈니 사진사가 보이길래 또 한장 부탁하고 ^^




셔틀 타는 곳으로 돌아왔다.

시원한 버스에 앉아있으면 리조트까지 데려다주는 셔틀. 넘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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