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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Hawaii/Maui

'12 Maui - 커피나 사러가자

by fairyhee 2012. 4. 12.

100% Kona Coffee를 사야겠다는 마음가짐. 

여행 전부터 치밀(?)하게 코나커피에 대해 알아보니, 

100% 코나 커피는 코스코가 가장 저렴하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코스코로 직행~




마우이의 Costco에 가서 구입한 초콜렛을 입힌 마카데미아 넛과 100% 코나 커피 홀빈.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이다)


70% 카카오가 들어간 다크 초콜렛을 입힌 마카데미아 넛이라 맛도 좋았고 주변에 선물하기에도 좋았다. 

회사에도 두통 들려보내고 우편물 받아준 옆집에도 선물했다. 


코나 커피는 역시 코스코가 최고로 저렴했다. 

어딜가나 10% 코나 커피 블렌드는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도 만만하지만, 100% 코나 커피를 찾다보면 가격면에서 만만치 않아 쉽게 구입하기가 힘들었는데 코스코에 가보니 망설임없이 1 파운드짜리 팩 세개를 집어들었다.

하와이에서 코나 커피 사면서 100%를 사야지 섞인 걸 살 순 없잖아 ^^;




사실 코나 커피는 코나에 가서 사야 하는데 ㅋㅋ 

빅 아일랜드에 언제 갈지 모르니 우선 마우이에서라도 들고 와야지. 

코나 커피가 워낙 유명한지라 한껏 기대에 부풀었는데, 특별한 특징이 없는 맛이 특징이랄까. 

순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커피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비싼 커피라 현재 한봉지 다 먹은 뒤 아껴먹는 중이다 ㅋㅋ

 

내가 가장 좋아하는 Jamaica Blue Mountain Coffee 를 사기 위해 자마이카에 한번 떠야 하나 고민 중~ ㅎㅎ




호텔로 돌아가는 길, 

그동안 전~혀 땡기지 않던 Hawaiian Shave Ice 가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생각이 나서 들렀다.


근데 어찌나 일하는게 느리던지 -.-

한 30분 바람맞으며 기다리다 인내심 부족에 주문도 못해보고 차로 돌아와 버렸다.




아쉬운 마음에 메뉴 사진만.

말이 좋아 하와이안 쉐이브 아이스 이지 결국 빙수에다가 시럽 뿌린건데. 칫칫~




시시각각 변화하는 하와이 날씨는 신비롭다. 




산등성이에 무지개가 뜬걸 보니 비가 내렸었나보다.




호텔방으로 돌아와 냉장고에 넣어둔 파파야와 람부탄을 먹으니 OMG!!!

왜 더 사오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한가득하게 만드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이다.


날씨는 그지 같았지만 

먹거리만큼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하와이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아....짐싸야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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