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시안 민속촌 개장까지 시간이 남았길래 몇군데를 더 둘러보기로 했다.
일단 Shave Ice로 유명한 Matsumoto 에 들러보고.
연유 뿌리고 시럽얹은 빙수가 그리 다른 맛인가?
빙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왜 그리들 열광하는지 모르겠지만, 먹어보지도 못했으니 할말이 읎다 ㅜ.ㅜ 해라도 쨍쨍 났으면 먹어볼까 했는데 추운날 벌벌 떨며 이빨까지 시리긴 싫어서.
음....해가 없어 사진상으론 별로이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North Shore의 바다는 참으로 멋있었다.
잔잔한 파도, 햇살에 빛나는 모래 뭐 이런게 아닌 Surfer 들이 너무나 좋아할 파도들이 연달아 들어오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그렇기에 스톰이 곧 지나갈 듯한 날씨에도 서핑을 즐기러 가는 서퍼들.
예전에 패트릭 스웨이지와 키아누 리브스가 나왔던 영화 'Point Break' (한국에선 '폭풍 속으로'였던가)에서 파도를 쫓아 바다로 나가던 서퍼들 같네. 비쥬얼면에선 조금 부족하지만 ^^;;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는 곳일수록 서퍼들이 몰려드는건 당췌 나로선 이해할 수 없는 그네들만의 열정이겠지.
태양까지 비췄다면 더할나위 없는 풍경이 되었을텐데 날씨가 안도와주니 아쉽다.
그리고 이곳은 서퍼들 말고 해수욕(?)을 즐기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Pupukea Marine Life Conservation District 의 Waimea Bay.
(빗방울 흩뿌리고 바람부는 칙칙한 날이라 아름다운지도 모르겠음 -.-)
게다가 왜 우리가 사진 좀 찍으려하면 빗방울이 굵어지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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