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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Hawaii/Oahu

'12 Oahu - Japengo (Japanese Restaurant)

by fairyhee 2012. 3. 15.

쿨쿨 자고 있어야 할 뉴욕시간에 5시간(섬머타임이 시작되면 6시간)의 시차로 인해 하와이에서는 졸린 눈을 부비며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 내의 일식집 Japengo에 내려왔다.




바에 자리를 잡고 주변을 둘러보니, 전~~부다 동양인들.
일본인이 대부분에 간혹 한국말이 들려온다.



아...밖에 나가면 먹을것이 지천으로 널려있을텐데 첫날부터 호텔에서 한끼를 해결해야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하지만 밖은 이미 어둠컴컴,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으슬으슬 춥기까지 하고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심신에 밖으로 나가 갈 기력이 없다.



호텔에서 서비스로 제공해준 에피타이저.



초밥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살살 녹는 그 맛에 우리가 하와이에 있구나 라는걸 실감한다.



둘이 나눠먹을 생각에 지라시 하나만 주문하고.
이 역시 후회없는 선택. 평소 고등어는 비리다며 먹지 않더니 이날만큼은 너무도 맛있다며 먹는다. 하나같이 신선한 회들. 다만, 밥에 뿌리는 후리가케가 집에서 내가 뿌려먹는 것과 같아 살짝 웃을 수밖에.


맛 good~
서비스 so so~
분위기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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