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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08 Liberty of the Seas (Western)

Liberty of the Seas (20) Day 8 - Miami로 돌아오다

by fairyhee 2011. 9. 2.

드디어 배는 출발지였던 마이애미로 돌아오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정해진 순서에 따라 아침부터 사람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침식사를 하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세관과 입국 심사을 한 뒤, 승무원들이 미리 내어놓은 짐들을 찾으면 정말 배하고는 아듀를 하는 셈. 아....정말 배에서 내리기 싫었는데 ^^;;;

우리 역시 아침식사를 한뒤, 입국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미시민권자와 비시민권자의 수속이 달라 비시민권자의 경우 수속이 귀찮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우리 여행의 경우엔 따로 구분지어 수속을 밟지 않고 모두 한곳에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그동안 바뀐건지, 로얄캐러비안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우리의 입국심사는 간략하게 끝이 났고(심사관이 한국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라 아주 친절했음) 터미널을 나와 택시를 타고 마이애미 공항으로 향했다. 토요일이라 공항은 사람들로 북적댔고, 예약된대로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옴.

이렇게 7박 8일의 웨스턴 캐러비안 크루즈 여행이 끝이 났다.

잔뜩 찍은 사진들 정리하며 언제 글을 올릴지 약간 한심했었는데, 정리하다보니 별로 사진을 많이 찍은거 같지도 않다. ㅋㅋ 흠...언제 또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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