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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2010 Lake Placid

[NY] '10 Lake Placid (3) Whiteface Mt.

by fairyhee 2011. 9. 2.



드디어 차로 갈 수 있는 최고점인 the Castle에 도착.
이곳에는 까페와 화장실이 있어 Summit House에 올라가기 전 필수코스인 셈 ;)



The Castle 을 지나가면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trail이 있다.
이날은 기후 때문에 트레일은 닫힌 상태.



대신 정상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지나가야 하는 터널 입구.



426피트 길이의 터널에 들어서는 순간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고 냉기가 솔솔~
으...얼마나 추웠던지 발가락이 얼어붓는 줄 알았다. 온도계를 보니 섭씨 영상 4도 -.-
여긴 샌들이 아닌 운동화를 신고 왔었어야 하는데.
터널의 끝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7층 빌딩 높이를 올라가는 것도 살짝 무서웠고 ㅋㅋ



Summit House에서 나오니 360도의  Whiteface Mt.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북쪽에서 보니 차를 세워둔 주차장과 the Castle이 보이고.



멀리 Lake Placid도 볼 수 있고. 으...날씨만 좋았더라면......



오....난 이런거 무서운데 왜 자꾸 서있으라구 하냔 말야~~~



이렇게 안전한 곳에 있는게 좋아~~ ^^;;



조오기 아래 보이는 캐슬에서부터 걸어 올라오는 trail.
ㅎㅎ 저 거리를 걷고 나면 다리가 후들거려 못내려갈거 같다.



끝없이 펼쳐진 Whiteface Mt.의 모습. 
여름이면 하이킹 겨울이면 스키로 유명한 이곳을 찾아 또 많은 이들이 몰려들테지.



한바퀴 돌아본 뒤 다시 summit house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
함께 탄 일행 중 고소공포증 있는 아가씨가 있던데 애써 무서움을 참으려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남일 같지도 않고. ㅎㅎ



정상에서 내려와 내려가는 길.
뒷자리에서 양옆 창문으로 얼굴 내미며 바람쐬느라 바쁘신 견공.



아까와는 달리 붐비는 Toll House.
날도 조금씩 개이고 있어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올거 같다.
다 내려오고 나니 그제서야 해가 나서 좀 아쉽긴 해도 북적대지 않고 한가하게 돌아볼 수 있던 것도 좋은 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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