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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06 Star Princess (Western)

'06 Star Princess (3) Welcome Aboard the Star Princess!

by fairyhee 2011. 8. 18.

* 배에 오르기까지...
택시를 타고 Port Everglaes에 도착했다. 우리가 탈 배가 보인다. Star Princess!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엄청나게 쌓여있는 짐들도 보인다. 택시기사에게 17불을 지불했다. 뭣하러 여기까지 오기 위해 60불이나 들이는지 모르겠다.

택시에서 내리니, 기다렸다는 듯이 선원들이 우리의 짐을 체크한다. 캐빈넘버를 적어 붙여놓았으니, 나중에 우리 캐빈에 그네들이 가져다 놓을 것이다. 자..이제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줄서서 기다릴 차례이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배에 오를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도 그 전의 수속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하지만, 리뷰에 의하면 프린세스가 그 분야에 있어서는 탁월하다고 한다. 아무 무리없이 2600명의 승객들을 소화해 낼 수 있다니 놀랍기만 했다.

여권체크를 하고, 체크인을 하니 우리의 이름이 쓰여진 두개의 파란색의 Princess cruise card를 받았다. 이 카드는 앞으로 배 위에서의 모든 일들에 쓰여질 것이다. 캐빈을 여는 key가 되기도 하고, 이 카드로 배 위의 모든 대금을 결재하는 수단이 된다. 또한, 배에서 내리고 탈때에 반드시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 Gangway를 지나....
마침내 모든 수속을 끝마쳤다. 이제 승선할 차례.
기다렸다는 듯 기념사진을 찍는다. 아마도 나중에 우리에게 팔 심산이겠지. 일반적으로 그런 사진에 취미가 없는 나였지만, 어쩐지 이건 달랐다. 그래도 우리의 첫 크루즈인데....사진이 잘 나오면 구입해야지...

Gangway를 지나니 crew가 크루즈카드를 요구한다. 제시하니 그걸로 체크를 하고 즉석에서 증명사진을 찍는다. 배에서 내리고 탈때 얼굴을 확인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 과정이 끝난뒤, 우리는 마침내 배에 오르게 된 것이다.

자...이제 배를 둘러보기 전에 일주일 동안 머무르게 될 우리의 cabin에 들러봐야지....
아울러 다음글부터는 사진도 올려야하는 나의 고충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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