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sney World & Universal Orlando/2010 Disney & Universal

'10 Disney World (16) Disney's Hollywood Studios (토이스토리)

by fairyhee 2011. 8. 18.


점심도 잘 먹고 쉬었으니 이제 Toy Story Midway Mania 로 돌아왔다.



올해 나온 Toy Story 3가 아마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마지막이 아닐까 싶은데.
1,2편도 좋았지만 3편은 감동 그 자체였었다.



FastPass Return으로 들어간거라 기다림을 모두 생략하고 바로 타는 곳으로 들어갔다.



앞뒤로 두명씩총 4명이 타는 라이드인데 실질적으로 등을 마주보는 이들하고는 같은 라이드에 타고 있어도 서로 교류할 일이 없다.

4D 안경을 쓰고 Bullseye(과녁의 중심)를 맞추는 게임인데, 하고나면 팔이 좀 아프긴 하지만(팔운동 엄청 됨) 하루종일 하래도 할 수 있을만큼 넘넘넘 재미있었다. ^^ 



한번 타고 너무도 아쉬운 마음에 다시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FastPass 때는 보지 못한 말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Mr. Potato Head도 보고. FastPass가 아니라서 줄서서 80분을 기다려야 한다지만, 그걸 기다려서라도 또 타고 싶은 마음이 더 강했다. (아마 정신이 어떻게 된게야....)



다행이었던건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단 점.
기다리는 시간이 80분이라 했지만 실제 30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다. 아마 80분이란 시간을 보고 밖에서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고 시도도 안해서 그런게 아닐까.



마침내 4D 안경을 집어들고 두번째 슛팅을 시도했다.



그리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세번째 시도. ㅋㅋ
4D 안경을 쓰고 봐야 하는 장면이라 카메라에는 이렇게 찍혔지만, 기록을 깨고 말겠다는 각오로 임한 결과 이만큼의 점수가 나왔다. ^^



옆에서 분발한 나는 이 점수.
205900점이란 점수에 비하면 반타작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주변과 비교했을때 꽤 높은 점수였기에 아쉽지만 만족.



결과는 잘 나온 점수이긴 했지만 기록을 깨기엔 조금 부족했다.
대체 54만대의 점수는 어찌 나올 수 있는건지 부럽당~
다시 해서 기록을 깨고야 말겠다며 줄을 서려는 걸 후들거리는 팔로 붙잡아 끌고 나옴. -.-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도 70분까지는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토이스토리 미드웨이 매니아. Hollywood Studios에 오면 꼭 해봐야 하는 아이템 중의 하나이다.

나오면서 이런 게임 집에서 할 수 있음 참 좋겠다란 생각을 함. 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