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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Y] '11 Met - Anthony Caro on the Roof

by fairyhee 2011. 8. 12.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꼭대기층인 roof garden에서 Anthony Caro의 전시회가 열린다. 해마다 여름이면 무언가를 보기 위해 어김없이 올라오게 된다.







센트럴 파크로 둘러쌓인 Met의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맨하탄 역시 하나의 작품.




오전 일찍 왔더니 사람도 많지 않고 무더워지기 전이라 오히려 둘러보기 딱 좋다.
아마도 Alexander Mcqueen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다들 그쪽으로 몰린듯.




첨에 봤을때 마치 넝마같은 느낌의 그물이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병뚜껑으로 이어 만든 그물.




하얀 벽에 자잘한 핀들이 꼽혀있는 것 같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핀 하나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을 나타낸다.





그 섬세함이란.




그리고 오랜만에 The Temple of Dendur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늘 그리스 로마관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이날은 이집트관 위주로 보기로 함.




공사를 끝마친 Met은 예전보다 훨씬 맘에 든다. 
체계적으로 바뀐 뮤지움 맵도 그렇고 훨씬 여유로운 느낌.




암사자의 머리를 한 여신 Sekhmet 세크메트도 보이고.
요즘 이집트 관련 소설을 읽고 있다보니 좀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할까 -.- 




언제봐도 신기한 이집트 상형문자인 Hieroglyph(신성문자).






현재 Met에서는 한국 분청자기 전시회가 8월 14일까지 열린다니 그것도 함 보러 가야겠네.


2011.06.21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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