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으로 미니를 함 길들여야되지 않겠어? 연비 확인도 해볼겸.....
뭐 이러면서 정신나간 짓인줄 알면서도 저질러버린 메모리얼 데이 위켄드의 당일치기 메인까지 왕복 10시간 드라이브. -.-
새벽부터 달려 케네티컷에서 아침 먹고 현재 메사추세스 턴파이크 톨을 지나는 중.
EZ pass 사용자들은 Fast Lane을 지나니 쉽게 지나갈 수 있는데 비사용자들이 길을 막아 길이 막히곤 한다.
연휴 시작날 아침이라 그런지 다행히 고속도로에 차들이 많지 않았고
다들 화장실이 급한지 70-80마일은 기본으로 달려준다.
쌩쌩 달려 메인주의 Ogunquit 에 도착.
메인에 갈때면 항상 지나가는 길이고 항상 차들이 줄지어 꽉 막혀있는 길이기도 하다.
목적한 곳에 도착했다.
집을 나설땐 쨍쨍했던 무더운 날씨였는데 메인에 오니 춥다. 더울거라 예상하고 시원하게 입고 왔더니 3분만 밖에 서있어도 오돌오돌 떨 정도. -.-
날씨가 이러니 보트 타고 즐기는 사람도 없고.
경치는 아름다우나 차 안에서 감상할 수 밖에.
그렇다고 옷을 하나 사입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랍스터를 먹으러 메인에 왔으니 Lobster Shack 에서 랍스터 롤과 클램차우더 주문을 하고.
마땅히 먹을만한 자리도 없어 차로 가지고 와서 먹었다.
희석된 클램차우더......강력 비추.
랍스터롤....마요네즈 범벅이 어찌 맛없겠냐. 랍스터 자체는 신선했으니 스팀된 랍스터를 먹음 좋을듯하겠다. 랍스터롤은 메인까지 오지 않고 롱아일랜드나 미스틱에서 먹어도 충분할 듯.
아무리 다섯시간을 달려왔다지만 어쩜 이렇게 온도차이가 날 수 있는지.
뉴욕, 뉴저지는 찜통인데 메사추세스와 메인은 달아오르려면 시간좀 걸릴 듯.
그리고 다시 다섯시간을 달려 ㅋㅋ 집으로 돌아왔다.
아...제일 중요한 미니의 연비.......1 갤런당 40 마일......크하하......We Love MINI !!!!!
2011.06.01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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