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라멘을 주문하며 엑스트라 베지를 요청하니 평소엔 야채를 조금 더 넣어주는 수준이었는데
이번엔 어쩐지 추가비용 차지를 하더니 일인분이 더 와버렸다.
면까지 넣으면 완전 이인분 양이라서 면은 별로 먹지도 못하고 야채로 배불렀던 날.
묵은지 지짐은 좋은 반찬.
코스코에서 삼겹살을 세일하길래 사왔는데 이번엔 기름기가 너무 많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더니 거의 튀겨진 수준.
바스켓에 떨어진 기름이 출렁출렁 넘치기 직전이었던 건 처음 겪어보네. ㅎㅎ
아보카도 넣고 야채비빔밥.
추운 날 점심엔 야채콩숲.
양조절에 실패해서 많이 끓였더니 아직도 많이 남았다.
숲만 먹기 허전한 날은 만두도 함께.
덱에서 구운 보리굴비.
머리 꼬리 지느러미 떼고 생강물에 재어뒀다가 구웠더니 그냥 생선굽는 냄새 정도만 났다.
양파와 버섯만 넣은 프리타타.
오븐용기에 옮겨 베이크하려다 귀찮아서 프라이팬 그대로 오븐행.
삼식이의 행복한 시간.
닭갈비.
오트밀크로 고구마 라떼를 만들었는데 꼭 고구마 무스같다.
남은 닭갈비에는 김치, 야채, 김 넣고 볶음밥.
오랜만에 부라타 치즈를 넣은 파스타.
늘 팬케잌과 와플믹스를 집에서 만들었는데 모처럼 시판 믹스로 만들어본 와플.
눈이 그치길 기다리며 끓여먹은 라면.
눈 치운 뒤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핫 코코아.
주말엔 테이크 아웃을 해야 하는데 눈 때문에 나가질 못하니
냉동고 뒤져서 야채, 오징어, 돼지고기 튀김 삼총사.
음식 픽업 가기 귀찮았던 날은 간단하게 베이컨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정어리 무 조림.
실내에서 키운 상추 뜯어서 쌈싸먹었다.
1월 초에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있는 Seven Lakes Dr.
Tiorati Lake 의 Picnic Area 에서 종종 투고한 점심을 먹곤 한다.
일주일 넘게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어 오랜만에 호수들이 얼었다.
얼음두께가 평균 6인치가 되면 얼음 위를 걸어도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우리의 페이보릿 스팟인데 눈이 온 뒤로 사람들이 늘어서 들어가질 못하고 있다.
멀리까지 들어간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무서울거 같기도 하고 한번 걸어보고 싶기도 하고.
텐트 치고 얼음에 구멍 뚫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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