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 Resort Casino 의 Distrito 에서 점심식사.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페이를 한 뒤 자리를 잡으면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Atlantic City 였다.
2012년에 오픈한 Revel 이 경영난에 허덕이다 2014년에 닫았는데
최근 Ocean Resort Casino 로 새롭게 오픈했다.
(같은 날 Hard Rock Hotel & Casino 도 오픈했다)
주문한 퀘사디아와 타코가 나오고
양도 푸짐했고 직접 만든 콘 또띠야까지 일단 만족했고 나름 괜찮은 맛의 타코였다.
(아놔....타퀘리아 때문에 어디가서 타코도 제대로 못먹게 됐다!!)
퀘사디아 양에 놀라고 맛 역시 괜찮았다.
함께 나온 사우어크림과 살사버데와 함께 먹었는데 피카데가요가 있음 더 좋았을뻔.
식사를 마친 뒤 돌아보니 예전 Revel 일때와 구조도 그대로이고 인테리어도 거의 그대로였다.
레스토랑들도 이름만 바뀌고
심지어 맥주냉장고(?)조차 그대로 ㅋㅋ
아마도 2년밖에 사용하지 않은 새건물이라 거의 손볼게 없었던거 같기도 하다.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이제 잠시 놀러가야지.
오랜만에 하는 슬롯머신이라 익숙한 게임도 별로 안보여서 첨엔 아쉬웠는데
몇군데 자리를 바꿔가며 앉다가 마지막에 앉은 기계에서 나름 좋은 소득이 있었다 ㅎㅎ
둘이 40불 들여서 80불 되찾았으니 밥값은 했네 ^^;;
(근데 요즘 머신들은 베팅이 너무 높다 ㅜ.ㅜ)
어둑한 카지노에서 잠깐 놀고 야외로 나왔다.
예전엔 겨울에 찍어서 황량했는데 확실히 여름풍경이 더 좋다.
푹푹찌는 무더운 여름에 Boardwalk 을 걷는 사람들도 보이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날따라 평소와 다르게 예쁜 색깔의 대서양.
유리벽의 Ocean Resort Casino 의 모습.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와서 주말을 보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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