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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15 Farewell......and Hello~ newcomer :)

by fairyhee 2015. 3. 10.



(3주 전쯤 새차 계약을 하고 돌아와서 찍은 사진)


정들었던 TL 을 보내야 할 시기가 왔다.

202000마일을 넘긴 상황에서 타이밍벨트 교체를 하라는 서비스등이 들어온 이후 어찌해야 하나 고민.

퍼질때까지, 30만마일때까지 타보자고 했었지만 

타이밍벨트 교체에 조만간 트랜스미션까지 갈아야 할 것이고 

이제껏 쏟아부은 소형차 한대 정도의 비용을 고려해볼때 더이상 돈을 들이는 것이 한계포인트를 넘어서기에

차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차를 사려니 마땅히 눈에 들어오는게 손꼽히는 정도 ㅡ.ㅡ

어쨌거나 그동안 봐왔던 차였기에 어려움 없이 고르긴 했지만 

독일에서 생산된 태어난지 일주일도 안된 차는 오스트리아 항구도 떠나지 않은 상태였고 ㅋㅋ

미국에 도착하려면 2주 정도 걸린다더니 폭설 등을 겪으며 더욱 지연, 계약 후 3주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스페셜 오더도 아니구먼 차 받는데 3주라니 ㅡ.ㅡ




그리고 차 픽업갔던 날.

TL 은 조금은 아쉽지만 나름 적정한 수준에서 트레이드인을 했다.

Low profile tire 만 빼면 참으로 편하고 맘에 들었던 차.

미국에서 나의 두번째 차이긴 했지만 첫차가 구입 두달만에 프레임데미지를 입는 큰 사고가 난터라 

사실상 이 차가 우리에겐 첫 차와도 같았고 공도 많이 들인 차였는데.




막상 새 차를 타고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에 한참 바라보다 8년동안 고마웠다는 인사를 하며 ^^ 나왔다.

이제 그리니치 아큐라에 갈 일도 없겠구나.

Farewell......




그리고 새 식구가 집에 왔다. ^^

Hello~ Countryman.

그동안 쿠퍼 서비스 들어갈때마다 로너(loaner)로 꽤 타봤던 컨트리맨이라 어색하지 않아 좋다.

그러다보니 새차라는 것만 빼고는 그냥 이미 우리 차였던 것 같아 별 감흥이 없는게 문제이지만 ^^;;






눈과 소금물이 튀는 길들을 다녔더니 그새 꼬질꼬질해서 ㅋㅋ 

주말동안 타본 소감은 당연 굿~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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