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ibbean Cruise/2014 NCL Breakaway

'14 Breakaway -스페셜티 레스토랑 Moderno Churrascaria

by fairyhee 2014. 12. 31.



20불의 커버 차지로 즐길 수 있는 Moderno Churrascaria 는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배 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크레딧 카드번호까지 요구해서 그냥 배에 타고 나서 예약을 했다.




자리를 안내받고 웨이터에게서 디너 설명을 들은뒤 자주 마시는 와인 한병을 주문했다.




불타는 듯한 내부 ^^

스페셜티 레스토랑이라 웨이터들도 훨씬 친절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Moderno 에서 내려다보이는 Manhattan Room.

역시나 사람들로 꽉 차있길래 대체 저기에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몰리냐니까 웨이터 자신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음식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갤리는 완전 전쟁터가 따로 없다고 하면서

랍스터 디너를 하면 소화해 낼 수가 없어 이 배에는 랍스터 디너가 없다는데 그 핑계를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

다른 배들은 다 멀쩡히 랍스터 디너 하는구만 뭐가 부족해서 그걸 소화 못한다는건지.




라이브 뮤직이 나와서 인기가 좋은건가??

암튼 한번은 꼭 가볼 생각이다.




고기를 먹기에 앞서 샐러드 바에서 이것저것 음식들을 가져왔다.




셀프 샐러드 바는 아침과 점심 때 부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양한 음식들 중에서 몇가지를 골라 접시에 담아 자리로 돌아왔다.

샐러드바의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짭짤했다.




샐러드 코스가 끝이 나면 테이블 위의 카드를 녹색이 보이게 올려놓는다.

녹색일때는 계속 고기를 가지고 오고 빨간색으로 돌려놓으면 더이상 고기를 서빙하지 않는다.


첫 바베큐인 립을 찍고는 더이상 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다.

조명도 좋지 못해 이상한 사진이 나오고 ^^ 식사하는데 방해가 될거 같아서 카메라를 놓았는데

서빙하는 웨이터들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올걸 하는 후회가 살짝 남는다.


대여섯가지 종류의 고기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몇몇은 맛있었고 몇몇은 그냥 그랬다.

그 중 고기를 다 먹은 뒤에 소화를 돕기 위해 나오는 구운 파인애플은 최고였다.

너무 잘 먹으니 자꾸 파인애플을 가져다줘서 ㅎㅎ 배 빵빵~




디저트로 주문한 아이스크림.

여기 아이스크림 역시 커다란 얼음 조각이 나왔다.


음식맛은 평균이었지만 직원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나름 괜찮았던 저녁이었다.

역시 돈이 좋구나  ㅡ.ㅡ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