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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arizona memorial2

'12 Oahu - USS Arizona Memorial 페리셔틀을 타고 USS Arizona Memorial 에 가는 중. 멀리 Bowfin Submarine이 보인다. 스톰의 여파로 여기저기서 흘러온 나뭇가지들이 둥둥 떠다닌다. 맑은 물은 고사하고 물살이 세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랄까. USS Arizona Memorial.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9분이 채 되지않아 수장된 1177명의 승무원과 함께 가라앉은 아리조나 호 위에 세워진 기념관이다. 침몰된 전함의 중간부분을 가로지르는 184 피트 길이의 기념관의 모습. 2차 세계대전 당시 대통령이엇던 아이젠하우어가 1958년 기념관 창설을 허가하여 1961년에 완공되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오아후 왔을때 왜 여길 안왔던걸까??? 심플한 하얀 건축물이 엄숙함을 더해주는 듯. 아리조나 호에.. 2012. 3. 16.
'12 Oahu - Pearl Harbor (the USS Arizona Memorial) 저녁 7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잠이 들었다. 깨어나니 새벽 4시. 역시 시차의 힘은 무섭다 ㅋㅋ 뉴욕시각으로 오전 9시이니 모든 것을 새벽부터 서둘러야 하는 하와이에서는 시차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만은 문제가 되질 않는다. 대신 억수로 쏟아져내리는 그칠줄 모르는 장대비가 이번 여행의 최대 난제였다. 그래도 이왕 온거 그깟 비에 굴할 순 없지 -.- Pearl Harbor (진주만) 의 World War II Valor in the Pacific National Monument.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는 계기가 된 일본의 진주만 공격이 이곳에서 있었다. 가방보관소로 가던 길에 마주친 빨간 머리의 귀여운 새. 브라질 카디널이라고 한다. 작은 가방조차도 손에 들고다니면 안되.. 201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