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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3

'11 Paris - Mont St. Michel (2) 갑자기 드리운 구름. 변화무쌍한 몽생미셀의 날씨는 몽생미셀을 더욱 신비하게 만드는 듯하다. Mont St. Michel 198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몽생미셀은 8세기 경 대천사 미카엘이 나타나 화강암으로 된 바위섬에 수도원 건립을 명령해서 세워졌다는 전설이 있다. 볼품없는 작은 교회당이었다가 12-13세기 수도원으로 성장한 뒤 중세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프랑스 혁명때는 감옥으로 쓰이기도 했고 현재 인구 8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 수도원 밑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 들어가자마자 La Mere Poulard가 보인다. 몽생미셀의 오리지널 오믈렛이 여기서 시작되었다. 오믈렛 만드는 과정을 보고있노라면 그 경쾌함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 달걀 거품을 .. 2011. 9. 2.
'11 Paris - Mont St. Michel (1) 파리에서의 마지막 풀데이. 새벽부터(또 !) 일어나 Cityrama 투어에 참가하기로 했다. Cityrama 사무실 앞에서 오전 7시 15분에 Mont St. Michel (몽생미셀)로 향하는 2층버스를 타고 출발. 영어와 스패니쉬 가이드와 장거리 운전이라 기사 2명이 동승했다. 우리 버스 뒤에 따라오던 뒷차는 전부 일본인 관광객(+ 일본어하는 금발언니)으로 채워졌단 사실이 놀라웠다. 파리 시내를 벗어나니 Normandy 노르망디 지방에 넓게 펼쳐진 초원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프랑스의 1/3의 우유와 치즈가 생산되며 적포도주보다는 백포도주가 주로 생산되며 블라블라~ 쉴새없는 가이드의 설명에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다. 파리를 떠난지 거의 5시간을 지난 후에 멀리 보이는 Mont St. Michel .. 2011. 9. 2.
'11 Paris - Versailles Chateau 파리에서의 두번째 날 아침식사 뒤 Versailles Chateau (베르사유 궁전)로 향했다. 파리에서 베르사유까지 기차를 타느냐 택시를 타느냐. 호텔 컨시어지 직원들 조차도 제 각각의 의견을 내놓아 우리를 고민하게 만든 문제였다. 직원 1 : 기차를 타고 가라. 값도 싸고 40분 정도 밖에 안걸린다 직원 2 : 택시 타라. 40분이라지만 이래저래 거의 1시간은 족히 걸려 도착도 전에 지친다. 게다가 기차에서 잘못하면 헤매는 수가 있다. 우리는 택시를 선택했고 짧은 여행 시간에 최대한 돌아다니려면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금전적 측면에서는 아니지만 부실한 체력을 고려했을땐 ㅋㅋ 파리 외곽을 쌩쌩 달려 20분만에 도착한 Versailles Chateau (베르사유궁전). 화려한 금장식의 Gol..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