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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14

'11 Paris - Sofitel Arc de Triomphe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공항에서 나왔다. 우리를 호텔로 데려다줄 기사가 마중나와 있다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우여곡절 끝에 기사 아저씨를 만나 Sofitel Arc de Triomphe에 도착했다. 4박 5일을 보내게 될 방에 들어서는 순간 짜잔~하고 보이는 미니 바. 무엇보다도 에스프레소머신이 눈에 확 들어온다. 또한 머무는 동안 생수가 무료로 제공된다니 물먹는 하마들인 우리에겐 반갑기도 하고 ^^ 샤워부스.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는 형식이라 머무는 동안 참으로 잘 애용했다. 뜨거운 물이 하늘에서 쏟아져 굳은 어깨를 풀어주는데 아...이 때문에 집에 돌아와 애꿎은 우리 샤워기를 째려보게 된다는. 또한 샴푸와 비누가 Hermes -에르메스- 제품이던데 프랑스 본토에 와서 그런가...일단.. 2011. 9. 2.
'11 프랑스 - 여행의 시작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에 다녀왔다. ( 2011. 3. 24 - 4. 2 ) 차곡차곡 준비했던 작년 4월 예정이었던 파리여행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무산이 되었고 올해는 갈까말까 끝까지 망설이다 막판에 Let's do it의 자세로 모든 것을 예약해버렸다. 가끔은 이렇게 막무가내로 한꺼번에 밀어부치는게 더 잘되기도 한다는 ㅋㅋ 열흘도 안되는 기간이라 파리만 다녀오기에도 짧은 시간이지만 이왕 가는 유럽인데 한 곳에만 있다오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짧지만 굵직하게(?) 보고 오기로 했다. 맘에 들면 담에 또 가면 되지. ^^; 24일 밤 비행기는 한시간의 딜레이 끝에 뉴왁 공항을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다음날 오전 프랑스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 공항에 도착했다. 날씨가 좋다는 5..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