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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1 Caribbean Princess (Southern)30

'11 Southern Caribbean - All Aboard! 굿바이 샌후안 (Day 1) Caribbean Princess Itinerary (Southern Caribbean) San Juan, Puerto Rico - St.Thomas, USVI - Antigua - Tortola - Dominica - Barbados - At Sea - San Juan, Puerto Rico 항상 글을 올리다보면 첫날에 관한 글이 가장 길다 ^^;; Day 1의 마지막 글. 배는 밖을 보지 않으면 전혀 느끼지 못할만큼 조금의 요동도 없이 천천히 port를 떠나기 시작했다. 이번엔 배멀미없는 잔잔한 바다를 기대해보며... 천천히 후진한뒤 앞으로 나아가는 배의 움직임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올드 샌 후안의 야경. 낮에 있던 카니발은 이미 떠나 보이질 않는다. 푸에르토리코에서 떠나는 배라 그런지 이번 크루즈에.. 2011. 12. 23.
'11 Southern Caribbean - 샌 후안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Day 1) The $1000 Treasure Hunt 종이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탈때면 처음 마주친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good luck 하느라 바쁘다 ㅋㅋ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도 나도 참여하는거겠지. 우리 역시 돈 1000달러에 눈이 멀어 뒤늦게나마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는데 첫번째로 찾은 Lotus Spa에서 제동이 걸렸다. 전날부터 어깨가 결려 아프다는 남편님이 갈수록 어깨가 더 아프시다네.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괜찮아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라 배 탄 날부터 아프다니 여행 앞날이 노래지는데 -.- 에혀..무슨 보물 찾기냐 잘못하단 일주일 여행이 쫑날 판인데.. 결국 그대로 Lotus Spa에 넣어 버렸다. 딥 티슈 마사지라도 받음 좀 나아지길 기대하면서. 그렇게 우리의 보물찾.. 2011. 12. 23.
'11 Southern Caribbean - The $1000 Treasure Hunt (Day 1) 일찌감치 승선해서 먹고 마시고 띵까띵까 노는 동안 밖에서 벌어지는 풍경. 후덥지근한 날씨에 배에 오르는 수속을 밟으며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크루즈 여행 중 가장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몰리기 전 필요한 일들은 다 처리해두는 것도 좋다. 배에서 shore excursion을 예약하면 현지에서 직접하는 것보다 비싸지만 서비스가 조금 더 좋고 바가지를 쓸 염려라든지 배가 날 두고 가버린다던지에 대한 일들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St. Thomas에서 스노클링을 가려고 미리 shore excursion 예약을 해두었었는데, 몸상태로 보아 땡볕에 배타고 바다로 나가 반나절 보내는게 무리일것 같아 아쉽지만 캔슬했다. 마티니와 같은 칵테일을 즐기는 Crooner's lounge bar. 개인.. 2011. 12. 22.
'11 Southern Caribbean - The Piazza, Deck 5 (Day 1) The Piazza, Deck 5로 내려오니 시즌인만큼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인다. 어제 뉴스 보니, 유태인 할러데이는 빼고 왜 크리스마스만 축하하냐며 학교에 항의해서 사진 찍으러 온 산타가 쫓겨났다던데 -.- 크루즈배에서는 아직 그런 항의가 없었나보군. 각설하고 배도 돌아볼겸 점심식사도 했으니 새로 구입한 커피 카드도 써볼겸 the Piazza의 International Cafe엘 들렸다. 커피를 신나게 쉐이크해 맛있는 아이스커피를 만들어준 웨이터는 필리핀 사람. 필리핀 출신 직원들 없이 배에서의 생활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필리핀에서 온 crew들이 많다. International Cafe에서는 다양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24시간 맛볼 수 있다. 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동안 오픈하기에 신나게 놀고 난.. 2011. 12. 22.
'11 Southern Caribbean - Caribbean Princess에 오르다 (Day 1) 12. 11. 2011 Day 1 San Juan, Puerto Rico Hotel에서 택시를 타고 크루즈배들이 정박해있는 Pan American Pier까지는 18$ 이 나온다. 우리가 탈 Caribbean Princess가 보이네. 작년에 Ruby Princess를 탄 뒤 당분간은 Caribbean Cruise를 안탈거 같다고 한거 같은데, 1년만에 다시 배에 오르게 되었다. 이래서 말조심을 해야 한다. ㅋㅋ 그래도 서쪽도 아니고 동쪽도 아닌 Southern Caribbean 을 가는거니 좀 덜 민망한가 ^^;; 사실 하다보니 캐러비안 크루즈만큼 만만(?)한 휴가도 없는 것 같다.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배에 오르면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는 매력에 자꾸 빠져드는 듯. 그래서 봄에는 관광을 하고 겨울에는.. 2011. 12. 21.
'11 Southern Caribbean - San Juan으로 향한 이유 2011. 12. 10 (Saturday) 푸에르토리코 Puerto Rico 의 샌 후안 San Juan 으로 향했다. 샌 후안에서 Southern Caribbean Island Hopping 이 시작된다. 여행 전 아픈 바람에 걱정도 했지만 비행기 타고 JFK를 떠나 좀 힘들긴 해도 별일없이 샌 후안에 도착. 아마 American Airlines이 아닌 JetBlue나 Continental을 탔다면 좀더 편한 비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ㅋㅋ 진짜진짜 AA는 아무리 저렴해도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은 항공사이다. 승객들은 모두 보딩을 마쳤으나 가방들이 실리지 않아 1시간 넘게 딜레이. 모니터없는 낡은 비행기의 쿠션이 꺼져버린 의자에 3시간 넘는 비행시간동안 앉아있으려니 괴롭고 답답하고. 아마 Chef M.. 2011.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