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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Y] Time Warner Center

by fairyhee 2012. 1. 18.



참으로 오랜만에 걸어보는 맨하탄 콜럼버스 써클.
아마 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의 지구본 사진을 찍어본 것도 첨이 아닐까 싶다 ㅋㅋ

 



Nougatine at JG에서 점심 먹고 뭘할까...
이 추운 날씨에 센트럴 파크 걷는건 미친 짓이고...길 건너 Time Warner Center에 오랜만에 들러보기로 했다.

 


규모에 비해 별로 할게 없는 곳이라 자주 찾게되진 않지만 추위를 피해 잠시 돌아다니기엔 나름 괜찮다.



타임워너센터 2층에서 바라본 Columbus Circle. 

우뚝 솟아있는 콜럼버스의 동상과 주변의 조형물. 저 코끼리 언제 생겼더라.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로 꾸며놓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데 센트럴 파크의 푸르름까지 사라진 겨울엔 확실히 삭막하다. 




큼직큼직한 매장들이 박스처럼 층층이 쌓여있는지라 아기자기한 작은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맨하탄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타임워너센터가 별 재미가 없다.
 
그래도 여기 지하의 Whole Foods Market에 가면 울 동네의 홀푸드와는 다소 다른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가끔 맨하탄 홀푸드 옆에 살면 참 먹고살기 쉬울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1,2층은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고 3층에는 상점 이외에 Bouchon bakery, Landmarc 레스토랑이 있어 항상 붐빈다.  4층으로 올라가면 먹어보고 싶으나 내 돈 주고는 절대 못먹을 레스토랑들만 즐비. 아예 올라갈 시도도 안하는 비극 -.-

그나저나 예전에 있던 삼성 전시장과 딘앤딜루카가 없어졌네. 여기 진짜 오랜만에 왔구나 ㅋㅋ



기념사진 한장.
얼른 발이 나아야 더 많이 돌아다니지. ^^



타임워너센터가 재미없는 곳이라 투덜대지만 Williams-Sonoma 매장만큼은 좋아한다.
평소 사용하고 있는 품목이 기절할만한 가격에 세일이라 주저않고 구입.



주차장으로 가는 길. 
타임워너센터 주차장에 차를 대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주차장에서 길건너 트럼트 타워까지도 연결되어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건 없는듯. 주차비가 40불이라 후덜덜하지만 쿠폰을 사용하면 20불이라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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