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 Vermont

'07 VT Pico Mt.(Fall Foliage)

by fairyhee 2011. 8. 13.


Killington Mt. 보다 조금 남쪽에 있는 Pico Mt. Resort(피코로 읽었더니 현지인들은 파이코라 하대). 킬링턴은 이미 단풍이 지고 있다면 Pico는 지금이 절정으로 보였다.



이제 문제는 우리의 카메라. -.- 평소사용시 별 불만없이 잘 쓸 수 있는데, 자연을 찍을때만큼은 아니다. 눈으로 볼때만큼 예쁘게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 예전에 요세미티때도 그렇고 이번 단풍사진 역시 미묘한 색의 차이가 드러나질 않아 안타까울 뿐.



스키장 주변에 위치한 리조트.



해질 무렵에 찍은 사진.



이 곳에도 역시 곤돌라가 운행되고 있었다.
또한 알프스 슬라이드라고 해서 바뀌달린 썰매(?)를 타고 내려올 수 있는데, 너무 재밌어 보였다. 담번엔 나도!!



해가 질 무렵이긴 하지만, 그대로 숙소에 돌아가기 아쉬워 단풍 드라이브 코스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서쪽엔 없다는 붉은 단풍. 그래서 동부의 단풍이 아름답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너무 짧아서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다는게 단점인 듯. :)




밤새 몰아친 비바람에 담날 아침 자욱한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호텔 체크아웃 후 산을 조금 내려오니 걷힌 안개. 그리고 우중충한 날씨 사이로 찍은 사진 한장.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은 단풍이 아니라 카메라의 한계였단 점. -.- 좀더 좋은 걸로 살까나...



'2007 Vermo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 VT Killington Mt.(Fall Foliage)  (0) 2011.08.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