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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J] '10 Spring

by fairyhee 2011. 8. 12.



가장 먼저 봄을 알린 차이브.
작년 가을 다람쥐가 뿌리채 뒤집어놨길래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파르파릇하게 올라오는 걸보니 거의 잡초수준의 생명력이었다.



앞마당의 마른 나무가지에도 새싹이 돋아나고.



Daylily도 땅 속에서 솟아나왔다.



지난 가을 꽃이 지고나서 말라버리더니 봄에 다시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이 신기.



무섭도록 자라는 에버그린의 모양새가 엉망이라 뽑아버리고



봄이라 올라오는 잡초들도 인정사정없이 파내버렸다. 으...저 뿌리 좀 봐..
뿌리까지 뽑아야 완전 제거가 될텐데 생각보다 뿌리가 깊어 한동안 잡초와의 전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에버그린을 뽑고나니 좀 휑하긴 해도 단정한 모습이 맘에 드네. ㅋㅋ
여기엔 Hosta(옥잠화) 뿌리를 심어주었다.



뒷마당의 블루베리도 파릇파릇하게 싹이 돋아나고.
작년에 벌레들의 등살에 죽어버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었다.



덱에는 작년 가을 화분을 안치웠더니 하루가 멀다하고 감춰둔 도토리를 꺼내먹으러 청설모가 찾아온다.



도토리를 파내어 나무 위에 올라가 까먹는 중.


그리고 두 주가 지난뒤....



깻잎, 풋고추, 부추 모종이 나왔길래 사왔다.
주말내내 온 몸이 흙 묻혀가며 열심히 가드닝을...



차이브가 너무도 잘 자라고 있다. 근처에 씨를 뿌려서 좀더 무성하게 해볼까.



땅속에 심은 옥잠화에서 드디어 잎이 나오기 시작하고.



앞마당의 나무엔 핑크색 작은 꽃으로 가득이다.
이 나무 이름이 뭔지....



앙증맞은 꽃이 너무 예쁘다. 벚꽃하고 비슷해보이기도 하는데 좀 다른 것도 같고.



2010.04.08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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