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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테라스의 작은 화단(2)

by fairyhee 2011. 8. 11.


봄부터 애지중지하며 키워왔던 고추들이 이제 결실을 맺어간다.
상추는 먹을만큼 먹고(1년동안 먹을 상추 다 먹은듯), 지난번 라스베가스 여행가면서 뽑아버리고, 깻잎은 여전히 무서운 속도로(예전보다는 다소 느려졌지만) 자라고 있어 둘이 먹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상태.




풋고추들이 매달려있고.



여기에도 매달린 풋고추.
따줘야지 나중에 열리는 열매들이 잘 자랄텐데... 근데 언제 따야하는지 모르겠다. ^^;;



정신없이 꽃들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멕시칸 고추 할로피뇨.



마켓에 나와있는 할로피뇨보다는 크기가 작다.
원래 종자가 이런건지, 화분에서 키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예전 경험에 의하면 엄청나게 매웠었는데 이번에도 그럴려나...




할로피뇨, 풋고추, 깻잎.
아무래도 할로피뇨는 좀 더 커야하는데 일찍 딴거 같고 ^^;; 풋고추는 딱 이상태가 맞는 듯하다. 굵기는 엄지손가락 굵기이고 길이는 두번째손가락의 한배반 정도. 이번에도 엄청난 양의 깻잎..저걸로 뭘 해먹어야 하나 이젠 고민이다.


그날 저녁 풋고추 시식을 한 결과 ^^
고추가 매운만큼만 매워서 고추장 찍어먹기에 딱~ 알맞았음. 헤헤~

나머지도 얼른얼른 자라렴~~


2007.07.24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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