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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Y] Pellegrini vineyards(Long Island)

by fairyhee 2011. 8. 9.
2005.11.15

Long Island에 있는 Pellegrini vineyadrd에 다녀오다.
이 곳은 Vineyard로 꽤 알려진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그해의 wine을 tasting하기도 하고, 포도밭이 늘어진 전원적인 풍경 속에서 wine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 딱 알맞은 곳이다.




여기는 와인을 시음해보기도 하고, 구입할 수도 있다. 물론 와이너리 구경도 할 수 있고. 지난 주가 가장 사람들로 붐볐다고 하는데, 이날 역시 거의 끝나가는 시간임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해서 실내에서 wine tasting을 해야 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 야외에서 와인을 마셔야했다. 에라...술이 들어가니 열이 나겠지. ^^


우리에겐 펠레그리니에서 와인테이스팅이 세번째 해이다. 첫해에 발견한 너무도 맛있는 ice wine에 반해서 매해 찾게 되었다. 이건 5불에 세가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것. 하나(맨 왼쪽)는 처음 시판되는 거라 홍보용이라고 했다. Merlot이었는데, 맛이 그저 그랬다. 핑크빛의 Rose wine은 white zinfandel. Beringer의 white zinfandel보다 부드러움이 떨어졌다. 오른쪽의 레드와인은 1999 Vintage Pride Encore인데 확실히 레드와인치고 맛이 좋았지만, Red wine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로써는 다소 부담스러웠다. 마지막으로 나의 favortie Vintage Finale~!!! Ice wine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느냐마는, 정말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13.5 도의 알콜 도수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다. 첫해에 이 맛에 반해 반병(325ml)에 26$이라는 거금을 주고도 세병을 사왔는데, 올해에도 다시 사고 말았다. ^^; 작년 연말 파티에서 너무 좋은 반응에 힘잆어..^^



Wine tasting 후 한바퀴 둘러보는 중. 여기는 wine cellar이다. 들어서자마자 와인냄새가 진동을...한번쯤 집에 와인저장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실내를 돌아본 후 나온 곳은 포도밭. 이미 포도는 다 따버려 더 이상 매달려있지 않고, 포도나무잎사귀들도 이미 다 누렇게 말라버렸지만, 여름의 끝자락에 오면 정말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포도밭을 바라보며 음미해보는 와인의 맛은.....



마지막으로 나오며 한컷 더 찍다. 마치 통나무집을 연상케 하는 실내. 집에서 두시간여의 운전으로 올 수 있는 곳. 와인도 와인이지만, 자연을 돌아볼 수 있다는게 우리의 마음을 더욱 여유롭게 해준다. 돌아오는 길에 farmer's market에서 장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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