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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1 New York Botanical Garden (NYBG)

by fairyhee 2021. 9. 17.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New York Botanical Garden (NYBG)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중.

코비드 백신 접종 증명이 있어야 실내 입장이 허용되는데

우리는 야외에서만 돌아다닐거라서 증명서를 보이지 않아도 되었다.

 

 

여전히 쿠사마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은 저번에 보지 못했던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Native Plant Garden.

 

 

Native Plant Garden 의 지도.

판데믹이 시작되면서 한쪽 방향으로만 다녀야 하는데

화살표를 보고도 one way 란 사인을 보고도 거꾸로 다니는 이들이 종종 있어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도 한다.

 

 

일찍 오니 사람들이 없어서 좋네.

 

 

마스크 없이 여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곳.

 

 

주변의 식물들을 구경하며 올라가다보면 멀리 쿠사마의 또다른 작품이 보인다.

 

 

Native Plant Garden 을 돌아보면서 쿠사마의 작품도 보고.

 

 

물위에 떠있는 수많은 스뎅(?)공들이 쿠사마의 작품인 Narcissus Garden 이다.

 

 

스텐리스 스틸로 만든 공이 1400개라는데 제대로 세어볼 걸 그랬다 ^^;;

 

 

여기까지 들어와 보긴 처음인듯.

 

 

사람들이 많아지기 전에 사진 한장 찍고.

 

 

North Bridge 에서 입구쪽으로 보이는 풍경.

가을에 단풍 들면 펌킨패치 구경할겸 찾아와야지.

 

 

3.5에이커의 Native Plant Garden 은 북미의 북동쪽에서 자라는 식물들로 이루어져있다.

 

 

들어갈때는 나무로 된 보드웤이었는데

마치 물에 젖은 듯 반짝거리는 돌길을 밟으며 Native Plant Garden 을 나왔다.

오랜만에 땅을 밟으니(?) 좋네 ㅎㅎ

 

 

방문객들이 들어가서 빨간 스티커를 붙이는 Flower Obsession.

 

 

얼마전의 스톰 Ida 에 의해 식물원의 나무들이 뽑혔다는 안내문.

그중 이곳에 서있던 145 피트 높이의 pin oak 나무도 스톰 아이다로 뽑혔다고 한다.

 

 

접근이 금지된 나무가 서있던 곳은 땅을 고른뒤 잔디씨가 뿌려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또다시 마주친 16피트의 청동조각인 Dancing Pumpkin.

작가의 정신질환을 예술로 승화시킨건 대단하지만 다시봐도 내 취향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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