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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1 Snow Storm Quade

by fairyhee 2021. 2. 10.

 

3박 4일간의 Nor'easter 의 여파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다시 한번 Snow Storm 이 왔다.

이거 말고도 이번 주에 또 올 예정이라고 한다. ㅡ.ㅡ

 

 

처음에 3인치 정도를 예상하길래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아침 9시에 3인치는 이미 온거 같았고 8인치까지 내릴 수 있다로 바뀌었다.

 

 

바람이 불지 않아 나뭇가지에도 눈이 쌓였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보니 나중에 치워야 하는 문제와는 별개로 기분은 좋은걸 ㅋㅋ

 

 

현관문을 열고 눈이 온 상태를 체크한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데.

근데 페덱스는 온다던 날은 기다려도 오지 않더니 생뚱맞게 일요일날 와서 드라이브웨이에 발자국을... ㅜ.ㅜ

(발로 밟은 눈은 단단하게 다져져 얼어붙기 때문에 치울때 힘이 든다)

 

 

펜스에도 눈이 쌓였다.

 

 

설경에 빠질 수 없는 눈꽃도 활짝 폈다.

 

 

눈구경은 여기까지.

계속 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오후 4시경 나와서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다행히 내린 눈이 제설기의 용량을 넘지 않아 비교적 수월했다. 역시 제설작업은 장비빨이야.

먼저 제설기로 밀고 남은 눈은 눈삽으로 긁었더니 며칠 전에 비하면 아주 가뿐하게 치울 수 있었다.

 

근데 눈이 또 오면 이제 어디에 눈을 쌓아야 하나??

 

 

앞으로 일주일 내내 영하라서 쉽게 녹지 않아 오랫동안 눈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눈이 오니 좋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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