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허접했던 저녁.
그래도 냉동해뒀던 함박을 사용해 편하게 한끼가 해결되었다.
청경채 겉절이.
실내에서 키운 청경채로 겉절이 분량이 나올 정도면 not bad.
칼국수.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 얹어 먹으니 더 맛있다.
오랜만에 예전의 레시피로 돌아온 우유 식빵.
오븐에서 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집 전체에 퍼질때면 흐뭇해진다.
오랜만에 두부도 만들었다.
시판 두부보다 훨씬 고소하지만 만드는데 시간과 힘이 많이 들어서 어쩌다 한번 만드는 두부.
정어리 김치 찌개.
명란넣고 달걀말이.
스팸두부감자고추장 찌개.
새우튀김이 없어서 그냥 우동.
치즈와 달걀후라이까지 얹은 함박 스테이크.
조만간 함박을 또 만들어 놓아야 할듯.
야채를 더 넣어 만든 동원 라볶이.
즉석에서 뜯은 상추는 둘이 먹기 충분한 양이다.
닭갈비.
처음으로 주물팬에 만들어보았는데 확실히 일반 프라이팬보다 맛이 더 좋다.
김치, 김 넣고 밥 볶아 먹는건 기본.
괜히 음식점 흉내 내봄 ㅋㅋ
철판 닭갈비 먹는 느낌이 나서 담날 한번 더 해먹었다.
눌어붙은 볶음밥 긁어먹는 재미도 있긴 하지만 설거지하는 사람 생각해서 ^^ 적당히.
스노우스톰 퀘이드가 내리던 일요일 점심으로 칼국수.
보관이 용이해서 건조된 칼국수면을 사용하긴 하는데 생면이 더 맛있긴 하다.
Super Bowl Sunday 에는 칩과 살사/과카몰리는 필수.
치킨 먹을때 사이드로 빠질 수 없는 코우슬로를 미리 만들어두었다.
원래는 치킨을 사오려고 했는데 눈이 내려서 나갈수가 없어 냉동실의 치킨너겟으로 대체했다.
Super Bowl Sunday Dinner + Alcohol. :)
캔자스 시티가 져서 아쉽지만 우리에겐 Eli Manning 이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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