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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여름 가드닝 (앞마당) 매일같이 섭씨 30도가 넘는 날들의 연속.한번씩 하늘이 찢어질 듯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도 내리지만 금새 젖은 땅을 뽀송뽀송하게 말려주는 여름이다. 무관심 속에서도 변함없이 자잘한 꽃을 피우는 Creeping Thyme.어느덧 대부분의 땅을 덮어 버렸다. 알아서 커주니 더욱 고맙다. ㅋㅋ 너무 추운 겨울을 보내 다 얼어죽었을까 걱정했던 English Lavender 라벤더도 보랏빛의 꽃들을 피우고. 라벤더를 건조시켜 포푸리를 만들고 있다. Black Eyed Susan 도 꽃봉우리가 생겼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이 신비롭다. 어느덧 활짝 핀 올해의 첫 까만 눈동자의 수잔. 이제 다른 꽃봉우리들도 연달아 피기 시작한다. 드라이브웨이를 오갈때마다 우리 기분을 좋게해주는 노란 꽃. 오늘 아침엔 활짝 핀 .. 2014. 7. 8.
[NJ] '13 여름 가드닝 (1) 앞마당 동네 주변 집들보다 유난히 빨리 자라던 앞마당의 Black Eyed Susan. 우리가 부르는 애칭은 '멍든 수잔'이다 ㅋㅋ작년에 씨앗을 사서 모종을 내어 심은건데 겨울동안 죽지 않고 봄에 새싹이 나오면서 어느덧 꽃봉우리가 생겼다. 작년보다 키도 더 크고 주변으로 확장도 해서 볼때마다 너무 뿌듯하다. 매년 널서리에서 Black Eyed Susan 화분을 구입해서 심을땐 다음해에 나지 않아 속상했었는데 씨에서부터 이렇게 잘 크니 나보고 더 키워보라 옆에서 아우성 ㅎㅎ 멍든 수잔 활짝 피었네~ 아직 주변 집들을 보면 멍든 수잔 꽃핀 집은 우리집 뿐이다. 이제부터 여름내내 검은 눈을 가진 노란색의 수잔이 가을까지 만발해줄테지. 오늘 아침 찍은 멍든 수잔.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너무도 사랑스런 꽃이다. 아궁.. 201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