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eakala1 '12 Maui - Haleakala 에 왜 올라갔을까 새벽부터 정신나간 짓이 시작되었다 -_-일출 시간이 6시 20분 경이라는 말을 듣고 새벽 4시 30분 호텔을 나섰다. 어찌나 어둡던지 새벽보다는 밤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 비가 쏟아지는데 무슨 일출이냐며 투덜대는 나와 이 상황에서 못먹어도 고~ 를 외치는 현석. 질질 끌려 1시간 30분 정도 운전해 큰땅콩 East Maui 의 Haleakala National Park 입구 쪽에 도착하니 상황은 최악이다. 쏟아지는 비에 여기저기서 번쩍번쩍 천둥 번개에 스멀스멀 안개까지. 입장료 10불을 내고 다시 30분동안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차를 몰기 시작했다. 이제와서 후회하는거지만 ㅋㅋ 오직 도로의 중앙선만 보고 올라가던 꼬불꼬불한 산길, 제우스의 신전이 있을것만 같은 천둥번개가 치던 산꼭대기, 한치앞을 볼.. 2012.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