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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38

'10 Ruby Princess (2) Day 1 - Welcome aboard Ruby Princess! 느긋하게 일어나 간단하게 베이글과 커피를 먹고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했다. 우리를 Port Everglades까지 데려다줄 버스를 로비에서 기다리는 중. 예약을 하고나면 모든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주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여행사를 통하면 알아서 해주겠지만 우리 경우엔 직접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에서 작성하고 다운받았다. 가방에 붙일 태그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프린트해서 준비했다. 포트에 도착한 뒤 수속을 밟는 중이다. 여권과 크레딧카드를 제시하면 본인 확인을 한뒤 크루즈카드를 발급해준다. 이미 짐은 우리 손을 떠났고 오후에 방으로 배달이 될 예정이다. 출국 수속도 예전에 비해 훨씬 간단해졌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출국폼을 작성하기 때문에 복잡함을 피할 수 있어 많은 시간절약이 .. 2011. 9. 2.
'10 Ruby Princess (1) 여유있게 시작하는 크루즈 여행 크루즈 출발 당일날 움직이는 것만큼 피곤한 일도 없다 -.- 새벽부터 비행기 타느라 허둥대다보면 배에 오를때 즈음이면 파김치가 되는건 당연한 일. 두번의 크루즈 여행에서 배운 것은 될 수 있으면 전날 도착해 포트 근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여유있게 배를 타러 가는게 정신건강/육체건강에 모두 좋단 사실이었다. 물론 하룻밤 호텔값이 들긴 하지만 비행기 땜시 골치 아프고 행여나 떠난 배를 바라보며 땅을 치는 일은 없어야하기에. 글구 이젠 더이상 새벽 4시부터 설쳐대는게 예전같지도 않고. ^^;; 일요일 떠나는 배라 토요일 오후 여유있게 Newark 공항을 출발해 Fort Lauderdale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호텔가는 셔틀을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우리처럼 하룻밤 보낸 뒤 다음날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