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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2

'11 Rome - Pompeii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묻혀버린 고대도시 Pompeii, Pompei 폼페이 를 돌아보기에 날씨는 더할나위 없이 완벽했다.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묻혀버린 뒤 174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어 현재 약 80%가 발굴, 복원되었다. 소수의 오리지널 돌조각들로 복원한 5000명 수용규모의 극장은 고대도시국가 중에서 상당히 발전된 생활과 문화를 짐작케한다. 양쪽 도로 가운데는 물이 흐를 수 있게 수로를 만들어 놓았다. 매일 폼페이 사람들은 이곳으로 물을 흘려 청소를 했다고 하는데 가운데 큰 돌 세개는 물에 젖지않고 건너갈 수 있게 다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마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마차사이즈에 맞춰 간격이 배치되어 있다. 베티의 집이었나? 암튼 벽에 새겨진 그림으로 이.. 2011. 9. 3.
'11 Rome - 폼페이 가는 길 로마에서의 첫 새벽. 긴 하루가 될 예정이다. Rome Cavalieri는 미술품에 엄청 많은 공을 들였다던데 어딜 둘러봐도 눈이 호강한다. 아침 부페가 열기 전 시간이라 로비에는 커피와 물, 머핀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를 픽업할 차를 기다리는 중. 새벽이라 컨시어지에 사람이 없기도 하지만 우릴 위해 뭔가 하느라(?) 바쁘기도 하다. ㅋㅋ 잠시 후 키친에 다녀온 컨시어지 직원. 아침 부페도 열기 전이고 룸서비스도 시간이 안맞아 아침식사 못하는 우리를 위해 도시락이라며 바리바리 준비해 가지고 왔다. 사진에 보이는 크라상 한통, 햄앤치즈와 튜나샐러드 샌드위치, 삶은 달걀에 소금, 후추까지. 그외 요거트와 오렌지 쥬스, 생수병에 오렌지 세개. 이 모든게 한.사,람.꺼다. 즉 이런 백을 두개를 들고 왔다 -.-.. 2011.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