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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거리4

'11 Paris - 홍합 전문점 Leon de Bruxelles 궂은 날씨 속에 돌아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 일. 결국 찬바람 맞으며 에펠탑까지 보고 내려오니 국물있는 뜨끈한 한국음식이 먹고 싶다는 현석 !!!! @.@ 오호...오래살다 볼일 ㅋㅋ 아마도 우리보다 일주일 앞서 파리에 다녀온 보스의 한국음식 먹었단 말에 최면이 걸린 듯. 먹고싶음 먹어야지...해서 보스가 말해준 한국집 '우정'엘 가볼까 했는데 대부분의 파리의 레스토랑들처럼 저녁 7시에 오픈해 10시까지만 영업을 하니, 시간에 쫓기며 구경하면서 밥시간까지 맞추기가 쉽지가 않은게 현실. 뜨끈한 우동 국물이라도 괜찮을 듯 싶어 일식집을 찾아봤지만 너무 멀어 포기. 하는수없이 살살 달래 -.-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홍합 전문점에 가기로 했다. Leon de Bruxelles. 벨기에의 전통 홍합찜을 맞볼 수 있.. 2011. 9. 2.
'11 Paris - L'Open Tour (Hop-on Hop-off)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한뒤 샹젤리제 거리로 나왔다. 파리 시내를 돌아보는 L'Open Tour 이층버스를 기다리는데 건너편에 LV 매장이 보인다. L'Open Tour는 그린, 오렌지, 옐로우, 블루 라인이 있는데, 패스를 구입하면 정해진 날짜동안 무제한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다. 샹젤리제 거리는 그린 라인으로 이동할 수 있고 나머지 라인은 지정된 곳에서 갈아타면 된다. 버스시간을 잘못 알고 나와 -.- 한시간 정도를 LV 매장과 개선문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냄. 다른 날과 달리 날씨가 너무너무 쌀쌀했다. 이런날 Hop-on Hop off를 하는게 아닌데. 버스를 타고 당연히 2층으로 올라갔는데, 날씨는 꿀꿀, 바람은 매섭고 한술 더떠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다 ㅜ.ㅜ 결국 1층으로 내려오는 수밖에. 아..맘.. 2011. 9. 2.
'11 Paris - L'Alsace 샹젤리제 거리를 걷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진다. 어딜 들어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나는 까페 L'Alsace가 눈에 들어왔다. 야외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너구리 소굴보다 더 심한 곳이 노천 까페인지라 실내 맑은 공기 속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파리를 다니면서 시도때도없이 피워대는 담배연기에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담배청정(?) 지역인 뉴욕 뉴저지에 살던 사람들이 파리와서 고생 좀 했다고 할까 ㅋㅋ 카지노 조차도 금연구역에 흡연공간을 따로 설치하게 만든 뉴저지를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우릴 너무 곱게 키우는거 아닌지 완전 주 정부 덕분에 스포일된듯) 점심시간이 지난지라 까페 내부는 한산했다. 영어 메뉴 줄까? 하며 환하게 웃어보이던 웨이터에게서 영어 메뉴를 받아들고 뭘 먹.. 2011. 9. 2.
'11 Paris - Arc de Triomphe/Champs-Elysees 우리가 머물렀던 Sofitel Arc de Triomphe는 말 그대로 Arc de Triomphe (개선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개선문과도 가깝고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을 연결하는 샹젤리제 거리와도 가까워서 매우 편리했다. 미리 호텔에 부탁해둔 Paris Museum Pass를 요청했더니 개선문에 가서 사면 별로 기다리지 않고 살 수 있다나. 아니 자기네들한테 말해놓으면 준비해놓겠다고 할땐 언제고 ㅠ.ㅠ 딱딱하고 무서운 컨시어지 직원을 피해 지도를 받아들고 일단 개선문으로 가보기로 했다. 드디어 만난 Arc de Triomphe 개선문. 일단 기념 증명사진부터 한장 찍고 ^^ 지하도를 통해 건너가기로 했다. 개선문은 1805년 나폴레옹의 군대가 아우스테리츠(Austerlitz) 전투에서 승리한 기..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