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저지3

Pub 199 (NJ) - Seafood 그 유명한 Pub 199 를 이제서야 가봤다. 저렴한 가격의 랍스터와 크랩들. 사람수대로 드링크를 꼭 주문해야 하고 캐쉬 온리이다. 모든 사람들이 찍는 사진인 씨푸드 레스토랑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 박제들. 오너가 사냥을 좋아해 직접 잡은 동물들로 박제를 해서 레스토랑에 장식해놓은 것들이라 한다.비위가 약한 사람들이나 동물 애호가들은 싫어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든다. 그래도 워낙 레스토랑이 넓어서 시선이 박제된 동물들에게 가진 않았다. 저 늑대는 꼭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늑대 같네. 참, 보면 볼수록 쌩뚱맞은 레스토랑 인테리어 ㅋㅋ 사람수대로 시켜야 하는 음료. 생맥주가 3불 50전이고, 폴랜드 스프링 물병이 2불 50전이다. 보통 음식값이 저렴하면 대체적으로 다 저렴한데 이곳은 음식값이 싼대신 죄다.. 2012. 8. 7.
호돌이 (NJ) - Korean, Closed 뉴저지에도 만두바 Mandoo Bar 가 있었다. 비록 맨하탄 만두바의 유명세가 알려지지 않고 이래저래 사공 손님들이 많았던 탓에 얼마 못버티고 문을 닫긴 했지만. 우린 뉴저지 만두바 참 좋아했었다. 분식집 같지 않던 심플모던한 내부도 좋았고 병물도 서비스로 주는 점도 맘에 들었고 물만두도 좋아했지만 주방이 작은 맨하탄에선 찾아볼 수 없던 쌀국수 맛이 특히 일품이었는데. 어쨌거나 만두바가 있던 자리에 호돌이 Hodori 라는 이름의 분식집이 들어왔다. 우리가 유일하게 즐겨찾던 곳이 나간 곳이라 어쩐지 심술이 나 -.-+ 가질 않았었다. 그런데 지나다닐때마다 보면 주차장이 꽉 차있는 것이다. 맛도 괜찮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나니 호기심 발동 ㅋㅋ 분식집답지 않은 푸짐한 반찬들. 사실 우리는 분식이 땡길때 가.. 2011. 12. 1.
북창동 순두부 (NJ) -BCD Tofu House 포트리 보더스 몰의 (구)와싱턴뮤츄얼 자리에 북창동순두부(BCD Tofu House) 가 생겼다. 소공동 순두부 외엔 순두부 먹으러 달리 갈 데가 없었던 차에 잘된 일. 일단 새로 오픈했으니 깨끗한 테이블과 상차림은 기본. 메뉴에 추가 1불을 받는다는 조기구이가 나온걸 보니 오프닝 서비스인가 보다. (수정 ; 항상 조기구이가 나온다) 당연히 순두부 찌개엔 돌솥밥. 밥을 뜬 후 물을 부어놓으면 나중에 구수한 누룽지를 먹을 수 있으니 좋고. 보글보글 뚝배기에 순두부 찌개가 나왔다. 얼른 달걀을 깨서 퐁당하고 냠냠. 참으로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다. 사이즈별로 매달려있는 뚝배기들. 입구에 축하화환들이 늘어서 있고. LA에서 시작되어 한국, 일본에도 지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근데, 맨하탄하고 뉴저지 포트리에만 있..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