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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14 춥다 추워~ 올해는 눈이 참 자주 온다. 그리고 많이도 내린다.또한 눈온 뒤 날이 따뜻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모든게 꽁꽁 얼어버려 더 큰 문제이다.이번에는 풋을 넘어서 적어도 15인치는 내린 듯하다. 섭씨 영하 14도의 날씨에 하루종일 쌓인 눈을 새벽부터 치우기란 쉽지 않다.한밤중에 나와 한차례 눈을 치운 앞집은 사정이 나아보이네. 얼마나 추웠던지 눈치우던 도중 귀마개까지 가져다 달라던 남편.낮에 햇살이 나와 얼어붙은 눈을 마저 녹여줘야 할텐데 추워서 그렇게 될런지 모르겠다. 고드름이 매달린 차는 밤새 윈드쉴드액까지 얼어버렸다 -_-지금 회사 지하 주차장에서 녹이고 있는 중 ㅋㅋ 바람에 여기저기 날린 눈들이 2층 창가에 소복히 쌓였다. 사이프레스 나무에 쌓인 눈. 아침이 밝으니 아미고들이 눈치우라며 벨을 누르고 .. 2014. 1. 24.
[NJ] '11 October Snow Storm 아직 가을이어야 할 10월에 내린 폭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진 옆집 나뭇가지는 우리집 펜스를 무너뜨리고 -.- 굵은 나뭇가지가 부러져 내리니 무섭기도 하고 망가진 펜스를 보니 한심하기도 하고 ㅜ.ㅜ 애써 넘어온 나뭇가지를 넘겨보지만 잠시후 또다른 나뭇가지가 찢어지면서 또하나의 피해가 추가되고 ㅜ.ㅜ 할로윈이라 전야제를 치뤄준건지. 나무가 집쪽으로 쓰러질까봐 공포 속에 조마조마. 다음날 집 주변 풍경. 동네 어느 한집은 대부분의 나무가 부러지고 쓰러졌다. 설경은 바라볼때는 아름답지만 직접 겪고나면 그런 생각이 싹 가셔버린다. 뭐 그래도 눈쌓인 나뭇잎을 보니 좋긴 하네. 울긋불긋한 단풍색깔과 하얀 눈의 조화. 아직 가을인데 10월에 내린 눈은 아직도 낯설기만 하다. 전선줄에 하얗게 쌓인 눈. 많은.. 2011.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