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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Rome, Italy16

'11 Rome - Pompeii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묻혀버린 고대도시 Pompeii, Pompei 폼페이 를 돌아보기에 날씨는 더할나위 없이 완벽했다.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묻혀버린 뒤 174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어 현재 약 80%가 발굴, 복원되었다. 소수의 오리지널 돌조각들로 복원한 5000명 수용규모의 극장은 고대도시국가 중에서 상당히 발전된 생활과 문화를 짐작케한다. 양쪽 도로 가운데는 물이 흐를 수 있게 수로를 만들어 놓았다. 매일 폼페이 사람들은 이곳으로 물을 흘려 청소를 했다고 하는데 가운데 큰 돌 세개는 물에 젖지않고 건너갈 수 있게 다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마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마차사이즈에 맞춰 간격이 배치되어 있다. 베티의 집이었나? 암튼 벽에 새겨진 그림으로 이.. 2011. 9. 3.
'11 Rome - 폼페이 가는 길 로마에서의 첫 새벽. 긴 하루가 될 예정이다. Rome Cavalieri는 미술품에 엄청 많은 공을 들였다던데 어딜 둘러봐도 눈이 호강한다. 아침 부페가 열기 전 시간이라 로비에는 커피와 물, 머핀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를 픽업할 차를 기다리는 중. 새벽이라 컨시어지에 사람이 없기도 하지만 우릴 위해 뭔가 하느라(?) 바쁘기도 하다. ㅋㅋ 잠시 후 키친에 다녀온 컨시어지 직원. 아침 부페도 열기 전이고 룸서비스도 시간이 안맞아 아침식사 못하는 우리를 위해 도시락이라며 바리바리 준비해 가지고 왔다. 사진에 보이는 크라상 한통, 햄앤치즈와 튜나샐러드 샌드위치, 삶은 달걀에 소금, 후추까지. 그외 요거트와 오렌지 쥬스, 생수병에 오렌지 세개. 이 모든게 한.사,람.꺼다. 즉 이런 백을 두개를 들고 왔다 -.-.. 2011. 9. 3.
'11 Rome - 한식집 아리랑 파리에서 뜨끈한 국물있는 한식을 못먹은 탓이었는지 국물타령은 로마에 와서도 계속되었고 ^^ Trip Advisor에서 급히 찾은 괜찮은 리뷰의 한식집 아리랑 Arirang 을 찾았다. 로마에 도착한 첫날 저녁이 한식이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ㅋㅋ 워낙에 유럽의 비싼 물가에 놀라다보니 된장찌개 12유로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또한 한국사람이 여기까지 와서 한식집을 찾는 이유를 생각해볼때 가격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기도 하겠지. (된장찌개가 30유로쯤 되지 않는다음에야) 깔끔하게 나오는 반찬들. 맛도 좋았고. 된장찌개 경우 차라리 어설프게 나오는 뉴욕뉴저지 고깃집의 된장찌개보다 나았다. 김치찌개도 공기밥 하나 더 시켜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고 ㅎㅎ 뜨끈하고 칼칼한 찌개와 시원한 맥주 한잔에 기운이 난다.. 2011. 9. 3.
'11 Rome - Rome Cavalieri Leonardo da Vinci 공항으로 불리는 Fiumicino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은 뒤, 미리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Rome Cavalieri로 향했다. The Waldorf Astoria는 로마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오히려 바티칸 시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로마 시내에서 떨어져 있어 호텔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지 않으면 택시로 로마시내까지 이동해야 하는게 단점이다. 그 외에는 너무도 완벽하고 편안한 서비스 덕분에 그저 고마울뿐~ 부탁하지도 않은 룸 업그레이드~ 덕분에 호텔방에서 로마시내를 감상할 수 있는 뷰를 덤으로 얻었다. 미니바와 클라젯. 로마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테라스. 4월 1일부터 오픈하는 야외 수영장. 로마시내의 전경. 우리는 밤늦도록 불켜진 로마시내를 매일밤.. 2011.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