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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Seoul14

'06 Seoul - 머리하다 예전 목동에 있던 민선생이 성산동으로 옮겼다. 나도 따라가는 수밖에. ^^ 미국가기 전에 한번 더 들러 매직을 하기로 하고 이날은 우선 헤어 매니큐어 코팅만. 오랜만에 편안하게 머리를 누군가에게 맡겨본거 같군. 한 10센티 정도 자르고 서비스로 컬을 말아주다. 웨이브 파마를 하면 금방 싫증을 내는데, 한번씩 롤을 말아주면 기분전환이 될듯하다. 물론 민선생만큼 잘할 자신은 없지만 ㅋㅋ 값도 아주 착하다 ㅋㅋ 5만원. 미국에서 커트값이다. -.- 근데 웨이브를 넣으니 나이가 들어보이네..끄응~ 2006.06.13 posting 2011. 8. 11.
'06 Seoul - 2년만에 찾은 테라스 2006년 6월 6일 영화 Omen이 개봉하던 날 새벽 3시 45분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하다. 2년만에 찾은 아파트의 테라스에는 녹색채소들이 가득. 남향이라 여름에 햇살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탓에 햇빛을 받지 못해 길쭉하게 하늘로만 자라고 있는 방울토마토와 고추. 내가 가장 키워보고 싶은 깻잎. 내년에는 깻잎 모종이라도 사서 키워봐야겠다. 문익점처럼 깻잎 씨앗을 들고 들어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우니..ㅋㅋ 야들야들한 상추. 자라는 속도가 엄청나서 매번 뜯기 바쁘다는... 구석구석에서 자라고 있는 쑥갓. 그리고 또 한곳에서는 부추가 무서운 속도로 자라고 있다. 잘라서 부추전을 해먹고 나면 열흘 후 다시 본상태로 돌아와있는 엄청난 생명력.... 2006.06.13 posting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