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셔틀을 타고 Epcot에 왔다.
밤이 되어 불을 밝힌 에캅의 상징 지구본.
아까 본 입구의 나무들에도 불이 들어오고. 친절하게 사진사가 우리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제안해 둘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앗. 낮에는 이런거 못본거 같은데, 우리가 그냥 지나친건가 아님 불이 들어와서 다르게 보이는건가.
시각에 따라 변하는 색깔. 이 곳을 지나면 낮에 가짜 트리라며 궁시렁댔던 그 트리가 나온다.
이미 미키는 불을 밝히고 사라진 듯.
한쪽에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한창이고.
CandleLight Professional.
미리 예약해서 따로 돈을 내야 하는거라 가까이서 보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돈안낸 ^^ 많은 사람들이 서서 공짜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제법 유명한 인사들이 나와 나레이션도 하고.
잠시 서서 구경하다가 World Showcase를 한바퀴 돌았다.
정말 내가 왜 그랬는지..-.- 그 넓은 곳을 돌고 나니 허리가 끊어지는 듯 아팠다. 최소 3마일은 되는거 같은데..얼른 가야지 낼 일정에 지장이 없지.
엉금엉금 기다시피 걸어서 -.- 셔틀 정류장에 갔더니 잠시 후 셔틀이 도착했다.
아...정말 편한 시스템이다. 하루종일 놀고 지친 몸으로 차 운전해서 숙소를 들어가는게 너무 힘들었었는데, 이 버스만 타면 우리 리조트로 데려다 주니 디즈니 리조트 이용할만 하네. ^^
내일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곳 Magic Kingdom이다.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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