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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World & Universal Orlando/2006 Disney & Universal

'06 Disney World - Pop Century Resort

by fairyhee 2011. 8. 11.


올랜도 공항에 도착하니 자정을 넘어선 12시 30분.
잽싸게 짐을 찾아 터미널을 나왔다. 우리가 묵을 곳은 Disney World Resort 중의 하나인 Pop Century Resort. 차를 렌트하지 않아도 되기에 디즈니 리조트 중의 하나를 골랐다. 터미널을 나서니 Disney's Magical Express가 우릴 기다린다.

디즈니 리조트에 묵으면 Disney's Magical Express 서비스를 24시간 받을 수가 있다. 아무리 늦은 시각에 공항에 도착하게 되더라도 언제든 편안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거지. 또한 비행기를 탈때 짐에 디즈니리조트 tag를 붙여놓으면 알아서 짐을 찾아 숙소까지 가져다 주는데, 너무 늦은 시각이라 그냥 우리가 직접 픽업했다. 서비스를 받으면 세시간 후에나 찾을 수 있다고 해서.




이 곳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로비에 있는 Christmas Tree & Shop.
Shop은 매일 자정까지 오픈하며 안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있다.



로비의 모습.
디즈니 리조트들도 테마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이 곳은 Pop Century, 즉 한 시대의 대중문화를 보여주는 곳. 벽에 shadow box들이 시대별로 1950년대부터 걸려있는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템이나 인물들의 사진이 들어있다.



이 곳이 shop.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 눈이 즐거운 곳이다. 맨 처음 왔을때는 이것저것 다 사고 싶더니 세번째 오니 이젠 와...이쁘군, 멋지군 이란 말로 충분해졌다. ^^; 냉장고에 붙일 2006년 마그네틱만 하나 구입.



우리가 묵은 빌딩. 90년에 테마를 가진 곳에 묵어서 입구에 거대 랩탑이 달려있다.
너무 늦은 시각 도착해(새벽 2시) 방 내부 사진을 못찍은 아쉬움. 깨끗하고 좋았음.

비수기라 80$/night이었는데, 평소에 170-180$ 하는 곳. 디즈니 리조트에서 저렴한 측에 드는 리조트라 한다. 방은 총 2800개(디즈니 리조트 최대)가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98%가 찼고 내년 1월부터는 이미 100% 예약이 다되어 있는 상태라고.




Rubin's Cube도 있고. 이것도 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템.
빌딩 색깔 정말 유치찬란~ ^^



Heated Pool.
리조트 내에 세개의 풀이 있다. 로비에 가까운 풀이 훨씬 더 크다.
아무리 플로리다라고 하지만, 이 계절에 수영이라니...춥지도 않은지. 덥혔다고는 해도 여전히 물이 차던데.



땅콩들도 있고. Pop Century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래저래 볼것들이 많다. 시대별로 특정 아이템들이 있고, 연도별 이벤트도 적어놔서 이래저래 상식 공부도 많이 하고.

하지만, 이 곳을 돌아볼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 ^^
Theme Park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부족한 시간, 이곳에서 낭비하면 넘 아까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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