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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anama Canal Cruise

'24 Panama Cruise (Day 5) - 배에서 보내는 Curacao

by fairyhee 2024. 12. 20.

 

Emerald Princess Itinerary (12 Days Panama Canal Partial Transit New Locks)

Port Everglades, FL - At Sea - At Sea -Aruba - Curacao - At Sea - Cartagena, Colombia -
Panama Canal/Colon, Panama - Limon, Costa Rica - At Sea - Ocho Rios, Jamaic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배로 돌아와 뷔페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일상이 되어버린 Deck 7 걷기.

타들어가는 뜨거움은 싫지만

배에서는 적당한 그늘과 바람 덕분에 햇살이 그리 뜨겁게 느껴지지 않아 야외덱에 있는게 좋다.

 

 

알록달록한 모습 때문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쿠라샤오의 수도 빌렘스타트.

 

1800년대 초반 하얀건물들에 반사된 빛에 의해 거버너의 아내에게 편두통이 유발되었고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모든 건물들을 색깔있는 페인트로 칠하게 했다고 한다.

나중에 그 거버너가 페인트회사의 오너였다는 것도 밝혀졌다고 ㅎㅎ

 

그 뒤로 빌렘스타트는 칼러풀한 도시가 되었고 훗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처음에 페인트를 칠하라는 명령을 싫어했지만

결국 그로 인해 세계문화유산이 되어 관광유치에 도움이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ABC Islands 중 Aruba 와 Curacao 를 가봤으니 이제 B 만 남았네.

 

 

오후 4시 30분 출항 예정이라 하나둘씩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다.

 

 

오전에 지나갔던 건물들과 다리가 보이고 야구장도 보인다.

 

 

현재 5명의 쿠라샤오 출신 선수가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다고 한다.

 

 

Deck 7 의 야외덱에서 보내는 시간이 투어보다 더 좋은걸.

 

 

오후 4시 30분이 되자 철수하기 시작하는 크루들.

아침 7시 30분에 갱웨이를 열었으니 짧은 시간 머물다가 떠나는 셈이다.

 

 

제 시간에 모두들 돌아온 덕분에 배는 순조롭게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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