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와 함께 시리즈(?)가 2021년에도 계속될 줄은 예상 못했는데.
2021년 첫 아침(겸 점심).
편하게 시판 사골국물 사용하고 김가루 생략하고 지단 대신 달걀을 훌훌 풀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그로서리 가서 건강식 위주로 쇼핑을 해온다던데
우린 자극적인 음식 팍팍 ㅋㅋ
스팸과 감자넣고 짜글이.
베트남 음식점에서 투고해온 스프링롤.
이날따라 푸짐했던 쌀국수.
새로 장만한 와플 메이커로 해시브라운.
냉동시켜둔 텃밭의 애호박으로 밀전병 부치고 홈메이드 막걸리와 먹었다.
대학때 이후 두번째로 만들어본 막걸리.
개인적으로 막걸리 엄청 싫어하는데 (세수대야 한가득 마시고 나면 좋아할 수가 없음)
요즘 나오는 막걸리들은 옛날 신입생 시절 마셨던 막걸리와 다르게 맛이 있더군 ㅎㅎ
모양 잡기 귀찮아서 길다랗게 구웠지만 모양 상관없이 맛은 똑같은 햄앤치즈빵.
그리운 음식 중의 하나인 캘리포니아 롤과 필라델피아 롤.
인터넷에서 사시미 그레이드 찾아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을 볼때면 드뎌 도랏구나 생각이 든다 ㅋㅋ
Birthday Boy 가 먹고 싶다던 감바스 알 아히요.
음식하느라 힘들지 말라고 세상 간편한 요리를 요청해줘서 땡큐~
화이트 와인과 함께 생일 축하~!
점심으로 김밥 세줄.
Birthday Boy 가 좋아하는 잡채.
실내 가든에서 자란 상추와 도토리묵.
미역국.
생일 다음날 도착한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역시 치즈 케이크는 니들이 최고다.
오랜만에 대가리 떼고 콩나물 무침.
홀푸즈 콩나물은 엄청 통통했으나 끊어진게 많아서 다듬기 귀찮았다.
남은 야채들 모아서 비빔밥으로 냉장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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