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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19 Lavender by the Bay

by fairyhee 2019. 7. 10.



롱아일랜드 North Fork 의 라벤더 농장인 Lavender by the Bay 에 다녀왔다.

2시간 남짓의 롱아일랜드 드라이브 후 도착한 라벤더 팜에는 이미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있었다.

차를 주차하고 내리는 순간부터 라벤더 향이 물씬~

사람당 9불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티켓 대신  손등에 보라색 도장을 찍고 입장했다.




이제 막 자라고 있는 작은 라벤더들.




라벤더 향기에 익숙해질무렵 불어오는 바람이 또 다시 라벤더 향을 느끼게 한다.




선글라스를 통해 셀폰 든 손이 보이네.

셀피스틱까지 가져와놓고선 차에 두고 내려버렸다. ㅋㅋ




프렌치 라벤더 꽃들이 지천에 피어있으니 벌들도 많다. 

이곳에선 라벤더 허니도 판매한다고 한다.




벌통(Beehive)이 있어서 벌들을 조심하라는 문구.




잠시 그늘진 정자 안에 앉아 쉬면서 벌통을 구성하는 일벌, 여왕벌, 수벌에 대해 읽어보기도 하고.

햇살이 따가운 날이었지만 바람도 불고 그늘은 시원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였다.




프랑스 프로방스 대신 Lavender by the Bay ^^




가깝게 라벤더 꽃을 찍고 싶은데 안되넹.

역시 이럴땐 애물이가 더 좋은 듯.




우리집 라벤더 꽃들은 끝나가는데 여기는 한창이다.




라벤더 향이 너무 좋다.




내년에도 또 오고 싶은 곳.




상점에는 라벤더 모종을 12불에 팔고 있다.

집 가든에 좀더 라벤더를 심고 싶은데 (유니온 스퀘어 마켓에서 더 사올걸).




인기 만점이었던 프레시한 라벤더 꽃다발.

꽂아두거나 걸어두면 은은한 향기를 발산하면서 기분이 좋아지지만




프레시했던 라벤더들이 마르고 나면 향은 여전하지만 (물론 약간의 쉰내 비슷한 것도 난다)

살짝만 건드려도 바스라져서 청소하기 겁난다는 현실적인 단점도 있다.

그러고보니 유니언 스퀘어 마켓에서 구입한 집에 있는 라벤더 리스 여기 제품인듯.




어쨌거나 라벤더로 만든 제품들은 제법 비싼 물건임에도 불구 참으로 인기가 많다.

나 역시 라벤더향의 오일이나 비누, 로션 등을 좋아하기도 하고.




상점에는 라벤더 오일, 비누, 로션 등등의 제품들도 팔지만 구경만 하고.




상점 밖으로 나와보니 라벤더 가든의 전체 지도(?)가 있다.

프렌치 라벤더와 잉글리시 라벤더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도 두 종류 구분이 난 힘들다.

둘다 향긋하고 이쁘구만 ^^




남들이 다 의자에 앉아서 찍길래 우리도 앉았다가 너무 뜨거워서 앉은걸 후회했지만

그래도 일단 앉았으니 보랏빛 배경으로 한장.




좋네.




진한 핑크색의 옷차림이 잘 어울리는 라벤더 꽃밭.






Lavender by the Bay 를 나와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롱아일랜드 노스 폭의 바닷가.




뜨거운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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