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간의 스페인 여행을 위해서 준비한 것들.
스페인 여행 책자를 통해 전체적인 감(?)을 잡았고 차를 빌려 운전할 계획이라 국제면허증도 발급받았다.
이동 수단인 비행기, 렌탈, 기차를 예약하고 유로바이크와 비아타를 통해 몇가지 현지 투어 예약도 마쳤다.
주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겠지만 카드를 받지 않는 유로바이크에 현지에서 지불할 유로 환전도 해 놓고.
뉴왁(Newark) 공항에서.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까지 엄청 고생을 했다.
응급실에서 피검사에 CT 찍고 병동으로 옮겨져 밤새 간호사들의 시달림을 받으며 하룻밤을 보내기까지 했고
그 뒤로 자궁 초음파에 위, 장 내시경 등 비행기 타는 일주일 전까지 쉴새없이 병원을 전전했다.
다행히 아무 문제가 없어 기분좋게 여행을 떠날 수 있었지만 몸이 너무 많이 지쳐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저녁 8시에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기계결함으로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태 ㅜ.ㅜ
기나긴 기다림의 끝에 3시간 뒤인 밤 11시에 스페인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7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오전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3시간 딜레이로 인해 오후가 되어버렸다.
비행기에서 잠을 자긴 했지만 레드-아이(red-eye flight)는 언제나 힘들다.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택시를 타고 숙소로 바로 향했다.
어휴....담배냄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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