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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15 Peach Picking (복숭아 피킹)

by fairyhee 2015. 8. 5.




느긋하게 쉬려고 했던 주말인데 계획이 바뀌었다.

작년보다 일주일 일찍 시작된 복숭아 시즌으로 인해 아침부터 부랴부랴 복숭아를 따러 Fix Brothers Farm으로.




자...올해도 맛있는 복숭아를 잔뜩 따볼까? 




주렁주렁 매달린 복숭아들은 땡볕 아래서 더욱 달게 익어간다.




잘 익은 복숭아는 살짝만 비틀어도 쉽게 가지에서 떨어진다.




살짝 단단한 복숭아가 피킹하기엔 딱이다.




삐질삐질 땀 흘려가면서도 향긋한 복숭아 냄새와 맛을 포기하지 못해 매년 이짓(?)을 하게 되는듯. 




작년만큼 땄던가.

맘같아선 더 따고 싶지만 정도껏 해야하기에 이쯤에서 돌아서기로 했다.

하지만 돌아오면서 아쉬움에 맘에 드는 복숭아를 발견하면 하나씩 따서 또 집어넣고 ㅋㅋ




작년보다 쪼금 많은 36파운드.

봉지에 넣으니 멀쩡하던 복숭아들이 짓눌려 무르는 것을 작년에 경험한 뒤로

올해는 코스코 갈때마다 과일 박스를 챙겨와 박스에 봉숭아를 한줄로 담았다.


도넛 복숭아도 따오고 싶었는데 갑자기 쏟아진 비로 기회를 놓려 아쉽다.




집에 오는 동안 무른 놈들이 있어 분리하고 먼저 먹는 중.

그냥 먹고 스무디 만들고 베이킹도 해야겠고 냉동도 시킬거고

바쁘다....바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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