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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15 가드닝 (수확중)

by fairyhee 2015. 7. 13.



본격적으로 블랙아이드수잔이 피기 시작했다.

드라이브웨이를 오갈때마다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는 노란 꽃들.




무서운 속도로 퍼지니 내년이면 원했던만큼의 공간이 노란 꽃으로 다 채워질 듯싶다.




힘들게 삶을 이어가고있는 ㅜ.ㅜ 오이도 꽃을 피웠다.




Neem Oil 님오일을 희석시켜 뿌린 뒤로 더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고 있는 풋고추.

님 오일 효과도 좋았지만 큐컴버비틀이 보이는 족족 잡아서 없애버린 것도 한몫을 한 것 같다.




아침이면 커다란 노란 꽃을 피우는 풋호박.




올해는 시작부터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어서 일찍 호박을 따먹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언제봐도 탐스러운 풋호박.




방울토마토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Heirloom Tomato 도 열매를 맺기 시작해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해보는 단호박 Kabocha 도 열매가 매달렸다.




야생상태로 자라는 블루베리.

익었을 무렵 찾아봤더니 이미 동물들이 드셨는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신경 안써도 알아서 잘 자라주는 단호박.




경쟁이라도 하듯이 심은 모종이 전부 튼튼하게 잘 자라는 풋호박.

무거워서 펜스가 내려앉다못해 부러질 상태까지 와서 어제 보수공사(?)를 해주고 ㅋㅋ




대충 자라게 냅뒀더니 서로 엉켜 이젠 나도 모르겠는 방울 토마토.




풋호박을 땄다. ^^

처음 세개의 풋호박을 수확한 뒤 이틀 뒤 세개를 더 수확했다. 뭐 나야 호박을 사랑하는 사람이니 그저 행복하지.




비실대는 오이도 크기 시작했지만 그냥 그런 상태라 상추를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집에서 오이 키워 오이소박이 담그려다 지쳐 그냥 마트에서 다다기오이 사다가 담궈 먹었다. ^^;




옥수수에 찡겨 불쌍한 깻잎들.

해마다 무서울 정도의 깻잎이 수확되길래 올해는 자제를 했더니 또 아쉽네. ^^




무더운 날씨 속에 부쩍 커가고 있는 heirloom 토마토.

총 세 그루를 심었는데 한그루에서만 꽃이 피고 토마토가 열려 속상하던 차였는데

뒤늦게 나머지 두 그루에서도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있다.




자알 익어가는 단호박.




언제 따야 좋을지 고민고민 중.

찾아보니 수확한 뒤 한달 정도 숙성시키라는 얘기도 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는 얘기도 있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일단 따 놓고.

단호박 두개, 풋호박 한개, 오이 한개, 깻잎 마흔장 정도,  근대 한단에 파슬리와 베이즐까지.




파슬리 듬뿍 뿌려 Aglio E Olio (알리오 에 올리오 마늘과 오일) 파스타를 원없이 해먹고 있는 중. (중독같다 ㅋㅋ)

베이즐 페스토도 사먹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고.

단호박은 어찌 해 먹을까.




그리고 또 이주가 지난 뒤의 수확. (어제)

사진엔 없지만 풋호박은 총 6개를 하루에 땄더니 냉장고 자리가 부족해 한심한 상태이지만 많이 따면 무조건 좋다.

고추도 첫 수확을 했고 방울토마토도 드디어 빨갛게 익었길래 따서 먹었더니 달달하니 좋네~

음하하 오늘은 호박밀전병 해먹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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