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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ce Canyon National Park5

'14 Bryce Canyon National Park (4) - Sunset Point, Thor's Hammer Inspiration Point 와 Bryce Point 를 감상한 뒤 Sunset Point 로 내려오니 벌써 점심 시간이다.선셋 포인트에 있는 피크닉 에리어에 자리를 잡고 미리 사온 샌드위치를 냠냠~(보온병이 있었다면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을텐데 담부터는 보온병 하나 들고가?) 점심식사 뒤 마지막으로 Sunset Point 에 들러보기로 했다.피크닉 에리어가 옆에 있어서인지 아니면 오후가 되서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전망대에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 구경하기조차 힘들었다.위쪽에서 즐겼던 조용한 감상은 물건너간지 오래. 아래쪽으로 트레일이 보이고 사람들도 보인다.사람들이 밟는 모래조차도 후두의 침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트레일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바라보는 브라이스 .. 2014. 12. 1.
'14 Bryce Canyon National Park (3) Bryce Point Inspiration Point 와 함께 브라이스 캐년의 하일라이트 Bryce Point.뷰포인트까지 가기 위해서는 아주아주 약간의 하이킹이 필요하다. 브라이스 포인트 에 다가가면서 맨처음 만나는 Grottos. 흰색 사암이 물의 침식 작용에 의해 약한 부분이 깎여나가 생성된 모습이다. 그리고 아직 맨 끝쪽으로 가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다만 카메라에 담기는 풍경보다 눈에 담기는 풍경이 훨씬 멋있다는 게 안타깝다. 브라이스 포인트에서는 Bryce Amphitheater 의 전체 모습을 탁트인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곳에서는 사진보다는 동영상이 훨씬 그 느낌을 잘 전달하는 듯. 좋구나~ 말이 더 필요없다. 그저 눈으로만 감상할 뿐. 2014. 11. 25.
'14 Bryan Canyon National Park (2) Inspiration Point 여러 뷰포인트를 통해 많은 Hoodoo 들을 본 뒤 Inspiration Point 에 도착했다.개인적으로 Bryce point 와 함께 브라이스 캐년 내셔널 파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다른 뷰포인트들을 본 뒤에 Inspiration Point 인스퍼레이션 포인트를 보는게 정말 다행이었다.그렇지 않았다면 다른 뷰포인트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테니까.왜 Rainbow Point 에서부터 시작해서 내려오라고 했는지 공감이 가는 순간이었다. 빼꼭히 솟아있는 후두들 사이로 보이는 나무들이 더욱 특이한 장관을 연출해내었다. Bryce Amphitheater 의 하나를 이루고 있는 Inspiration Point. 절벽에서 사진 찍는게 무섭긴 했지만 이 멋진 곳을 그냥 지나칠 순 없지. 정말 멋지당~ 말이 필.. 2014. 11. 21.
'14 Bryce Canyon National Park (1) Hoodoo 후두 를 보자 애뉴얼 패스를 제시하고 입장. Bryce Canyon National Park 는 길이 복잡하지 않고 일자 도로나 마찬가지이고뷰포인트마다 차를 세우고 바로 볼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돌아보기도 쉽다. 우선 비지터 센터에서 국립공원의 끝인 Rainbow Point 까지 40여분 정도가 걸리는데레인보우 포인트에서 시작해 다시 비지터 센터로 내려오는 경로로 돌아보는게 좋다. Rainbow Point 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브라이스 캐년의 특징인 뾰족한 바위기둥인 Hoodoo 후두 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브라이스 캐년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후두를 볼 수 있는 곳이다. Hoodoo 는 침식 작용에 의해 오랜 시간에 걸쳐 생성되었는데 겨울에 눈이 내리면 낮에 눈녹은 물이 바위의 틈사이로 스며들게 되고 밤 사이.. 2014. 11. 20.
'14 Red Canyon 을 지나 Bryce Canyon National Park 으로 Cedar City 에서 나와 Bryce Canyon National Park 으로 가는 길이다.대략 77마일이니 한시간 반 정도의 운전이 소요된다. 비록 전날 먹은 저녁에 뭐가 문제가 있었는지 아침부터 쫄쫄 굶어 힘들긴 하지만 ^^;;반대로 여행 시작부터 문제가 있던 남편은 차차 나아지는 듯하니 그또한 다행이라 마음이 한결 가볍다. 창밖으로 멋진 노란 단풍이 눈길을 잡아끈다. 바람이라도 불면 나뭇가지에 매달린 노란 잎들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참 예쁘다. 맑은 하늘을 보니 오늘 또한 여행하기 좋은 날일거라 기대해보며. 브라이스 캐년 내셔널파크까지 38마일이 남았다. 가도가도 끝이없을 것같은 도로를 달리다보니 갑자기 경치가 변했음을 깨닫는다. Red Canyon 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갑자기 나타난 .. 2014.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