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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비채나 Bicena @ 시그니엘(롯데월드타워) Happy 22nd Anniversary!!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에서 내려다보는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월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의 비채나에서의 점심.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미리 웹사이트에서 메뉴를 확인을 했는데 바뀐 음식들이 있어 살짝 당황.  미리 본 메뉴에는 육회가 없었기래 별 다른 리퀘스트를 안했는데 어쩐다.못 먹는 음식은 미리 알려줘야 하고 현장에선 대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대로 먹는 수밖에.  입맛을 돋구는 솔잎감주로 식사를 시작한다.  작년엔 와인테이스팅이 있었는데 올해는 샴페인 글래스 스페셜이 있었다.  운전도 안하는데 그대가 이 좋은 기회를 놓치면 그대가 아니겠지.결국 맛이 괜찮아서 두 잔을 드셨다.  한입에 쏘옥 먹는 밀쌈.  색감이 예쁘다... 2024. 10. 26.
'24 온 6.5 넷플릭스 A Nation of Kimchi (김치의 나라)에서 보고 꼭 한번은 와보고 싶었던 김치 와인바 온 6.5.모든 김치를 맛있게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이념을 담아 김치가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인 섭씨 6.5도를 따서 온 6.5 라 이름 지었다 한다.  예약이 거의 불가능해서 포기할 즈음 토요일 오후 3시에 뜬 빈자리를 발견하고온라인 예약이 어려워 직접 전화를 했더니 레스토랑 측에서 링크를 보내줘서 예약이 가능했다.(인증 불가능한 외국인은 슬프다)전화응대가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라서 시차 고려해 잠 안자고 기다려서 전화했음.  한잔 하기에 좀 애매한 시간이기도 하고 2시간이라는 시간제약도 있었지만올 수 있었던게 어디냐 싶어 불만도 없고 그저 좋았다.  단정하고 심플 그 자체인 인테리어.  .. 2024. 10. 25.
'24 까페 수달 @ 안국동 안국동에 위치한 한옥까페인 까페 수달.발우공양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후식 먹으러 왔다.  북적대는 북촌 거리와 달리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4인 테이블에 앉으려는 두 사람을 제지하고 2인 테이블로 안내하는 걸 보니 금방 복잡해지나보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좁긴 해도 꽤 괜찮은 공간이었다.이런데서 노닥거리는게 얼마만이냐 ㅎㅎ  식구들 주문을 받아 키오스크에서 주문 결재까지 마쳤다.  음....너무 오래되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 걸 ^^;;  생긴 걸로 보아 라떼로 추정되는 음료와 크로플이었던가.  진한 라떼로 추정되는 음료와  크라상을 와플메이커에 누른 크로플 위에 뭐가 많이 올라가 있네.사람수대로 나눠 맛봤는데 별미로 괜찮은 듯.  아이스커피와 그외 음료는 무엇이었을까 ^.. 2024. 10. 24.
'24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템플 스테이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사찰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외국인 또는 관광객 모드 장착하고 ㅎㅎ 식구들 질질 끌고 나옴.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점심 한정메뉴인 선식으로 정함.음식들을 한눈에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 좋을 듯.  죽상 본상 입가심의 순서로 나온다.  죽상인 콩죽과 봄물김치.  본상.사찰김치 2종, 봄나물 전, 김치찜봄나물 3종, 찰기장밥, 냉이된장찌개, 콩나물 잡채.  거의 7개월의 시간이 지난 뒤 올리는 사진이라 나물 이름들은 다 잊었지만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사찰음식임에도 입맛에 맞아서 잘 먹었던 기억은 남아있다.  입가심으로 약과와 쑥차까지. 속에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식사이기도 하고 양이 많지 않아 배가 고플 수도 있다 ^^;.. 2024. 10. 24.
'24 Gramercy Tavern (NYC) - American 우리가 사랑하는 레스토랑인 Gramercy Tavern.다이닝룸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어쩐지 Tavern 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싶어서 태번으로 예약을 함.  우리 담당 서버가 신입서버 교육 중이라서 좀더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ㅎㅎ  1994년에 오픈해서 30년이 되었고우리가 이곳을 찾은지도 벌써 20년이 되었으니 꽤 많은 시간을 함께(?) 한듯.  매번 조금씩 바뀌는 메뉴이지만 변함없는건 The Tavern Burger.역시나 주변을 둘러보니 버거를 주문한 테이블이 많았지만 우리는 다른 음식으로 선택.  맥주는 그동안 마셨던 맥주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내가 주문한 블루베리와 생강이 들어간 소다는 참 맛있었는데 ㅎㅎ(아참, Blue Smoke 에서 마셨던 패피 반 윙클 가격이 여기선 두배던데.. 2024. 10. 18.
'24 청목 @ 이천 한국 올때마다 생각나는 이천쌀밥집 청목. 예전에 신발벗고 들어간 방바닥에 앉아 상이 통째로 들어오던 때가 있었는데세월이 참 많이 바뀌었구나 싶다.  시간이 흐르면서 좌식 상차림이 아닌 입식 테이블이 들어섰고유기그릇이 등장했으며 반찬 가지수가 줄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가 좋아하는 곳이다. 2024. 10. 18.
'24 At Home 나가 먹기 귀찮을때는 누군가 한사람의 희생(?)으로 오공김밥을 사온다 ㅋㅋ  김밥집이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오래오래 있길 바라는 김밥.  기본 오공김밥 안 먹고 참치김밥 먹는다고 구박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먹고 싶은 걸 주문한다 ㅎㅎ많이 먹지도 않는데 먹고싶은거 그냥 먹게 해줘!!!  60계 치킨과 피자헛에서 주문하기도 하고.  근데 내가 기억하던 한국의 맛있는 피자헛이 아니넹.주문할 수 있는 피자집이 하나 줄어서 슬프당.  비채나에서 점심식사 후 아래층에 내려가 시그니엘 호텔에서 디저트도 사서 식구수대로 나눠먹고 ㅋㅋ  오랜만에 맛보는 제대로 만든 오페라.비싸서 그렇지 맛은 좋았다.  운동겸 산책(?) 나갔다가 이삭토스트 에서 샌드위치 주문받아 사가기도 했고.양배추 추가도 할 수 있음 좋겠다. 2024. 10. 18.
'24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 디큐브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한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조금 늦으면 기다려야하는 인기식당이던데 매운거 못먹는다고 안 델구 와서 이제서야 오게 됨.  쭈꾸미 세트 와 고등어 세트.푸짐한 한상 차림에 입맛에 도네.  쭈꾸미 볶음.약간 맵긴 해도 맛있었다.  고등어 구이도 맛있었고.   그 뒤에 한 사람 더 데리고 한번 더 찾음.남자들은 쭈꾸미 세트에 쭈꾸미 단품 추가해서 넉넉하게 먹고 (옆에서 나도 뺏어 먹고 ㅎㅎ)  보리밥에 쭈꾸미 얹어 비벼먹고 냉면까지.  고등어 구이 세트도 주문하고 보쌈도 시켜서 푸짐.여기 된장찌개(청국장이었던가?)도 괜찮았음.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한끼. 2024. 10. 18.
'24 채선당 서울대입구역점 매번 가던 곳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가본 샤브샤브와 월남쌈집 채선당.2층에 위치해있고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미국에서 가는 샤브집 샤브로에 비해 규모가 작고 주차하기 어렵다고 식구들이 안델구 왔었는데밥집 레퍼토리가 떨어지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ㅎㅎ(주차는 근처에 가능했음)  야채와 월남쌈 스테이션.야채 종류가 적긴 해도 이 정도면 충분하고무한 리필되는 월남쌈을 먹을 수 있어서 색다르기도 했다.  소고기월남쌈 샤브를 주문하면 야채와 월남쌈은 무제한이라고 한다.월남쌈엔 새우를 선호하는데 새우가 없어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집.고기와 야채 다 먹고 죽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 헉헉..그나저나 라이스페이퍼 패키지 각자 다 먹고 또 가져다 드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잘 먹었는데 여태 왜 안.. 2024. 10. 18.
'24 태능참숯불갈비 고기의 참맛은 숯불에 있지 않을까 ^^  언제 먹어도 맛있는 태능참숯불갈비의 돼지갈비.  서울에 올때마다 찾고 이번엔 한달 머무는 동안 두번 방문했다.돼지갈비맛은 말할 것 없고 반찬들도 맛있고 유일한 단점은 밍밍한 된장찌개랄까.사진엔 없지만 고기 먹은 뒤 입가심으로 나오는 냉면도 좋고.  대나무골에서 약속있던 날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원하시는대로 모자이크 해드림 ㅋㅋ가족들과 간게 아니라서 대나무골 사진은 이게 다임 ^^;; 2024. 10. 18.
'24 Blue Smoke (NYC) - Southern, Barbeque Flatiron 지점이 문을 닫은 관계로 lower Manhattan 지점의 Blue Smoke 에서 브런치.예약은 했지만 토요일 점심이라 한산해서 1등으로 입장.  오랜만이라 무얼 주문할지 한참을 고민 중.  드래프트 맥주와 무알콜 네그로니 Negroni.  완제품 칵테일로 나온 네그로니는 처음 본다.리커샵에 가서 찾아봐야지 ^^;  토요일 점심에 맥주 한잔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겠구만예상치 못한 주문 하나를 더한 뒤 소원 성취(?)에 무척 행복하신 분. Pappy Van Winkle 20 Year. 얘기하는 사람은 많으나 실제 마셔본 사람은 소수라는 패피 반 윙클 버번 위스키는NCIS : Los Angeles 에서 LL Cool J 와  Linda Hunt 가 종종 얘기하곤 해서 무척 궁금했었는데드디어 .. 2024. 10. 17.
'24 Gallaghers (NYC) - Steakhouse 오랜만에 재개한 스테이크하우스 투어 ㅋㅋ시작은 브로드웨이와 타임스퀘어 근처의 1927년에 오픈한 Gallaghers Steakhouse .  거리에서 유리를 통해 보이는 드라이에이징 중인 고기들.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와서 빈 테이블이 보이지만앉아서 식사를 하는 동안 모든 테이블이 공휴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꽉 찼다.  우리도 동양인이지만 유난히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다.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3 코스 런치 스페셜을 주문하던데처음이니 고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포터하우스를 주문하기로 했다.  그 전에 낮술 한잔씩 ^^;;드래프트 맥주와 리즐링.   브레드 앤 버터.빵이 예상외로 맛있어서 놀람. 특히 바나나 넛 브레드가 맛있었다.  고기 먹을땐 꼭 한잔 하셔야 하는 분과  스테이크 하우스에.. 202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