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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Colorado Road Trip35

'13 2500 마일의 로드 트립 끝 Day 8 2013. 6. 1 (Sat) Denver International Airport 에 도착했다.차를 반납하기 전 렌탈카 회사 근처의 주유소에 들러 마지막으로 개스를 채웠다. 주유소에서조차도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언제 다시 오려나. 총 2500 마일( 대략 4000킬로) 를 달린 일주일의 로드트립 개스값이 240 불 정도 나왔다. Not Bad... 차를 반납하고 셔틀을 타고 터미널로 들어가는 길에 만난 청마 동상.덴버 국제공항의 음모론에 한몫하고 있는 청마이다.쌩뚱맞게 서있는 청마의 눈은 붉은 색이라서 밤에 보면 아주 기이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대체 저기에 쟤가 왜 서있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는. 비행기 좌석은 음....^^ 이코노미 플러스의 맨앞쪽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다리 쭈욱 펴고 편안.. 2013. 7. 10.
'13 Krispy Kreme 과 Coors Day 8 2013. 6. 1(Sat) 콜로라도 로드트립의 마지막 날 아침. 눈덮힌 Pikes Peak 의 모습을 담아본다. 예상했던대로 틴에이저들이 가득한 Hyatt Place 에 우리가 아침을 먹을 자리는 없었다. -_-로비에 내려가보니 줄이 돌아돌아 어찌나 길던지 그대로 포기하고 체크아웃하고 나와버렸다.오랜만에 근처의 맥도널드에서 맥그릴드 먹었더니 오~ 너무 맛있었다 ㅋㅋ 마지막(?) 주유. 사실 렌탈카 반납하기 전에 한번 더 넣을 예정이다. 일단 여기서 만땅 채우고. 일단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덴버로 올라왔다.오후 비행기라서 오전엔 덴버 주변에서 방황해야 했는데 방황의 장소로 Krispy Kreme 을 선택 ㅋㅋ마침 따끈따끈한 글레이즈드 도넛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Krispy Kreme 이 진출하.. 2013. 7. 10.
'13 Hyatt Place Colorado Springs/Garden of the Gods Day 7 2013. 5. 31 (Fri) B.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Alamosa, COC. Colorado Springs, CO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던 나무 펜스들. 와이오밍에 있는 것들과 마찬가지로 겨울철 폭설이 내릴때를 대비해 설치해 놓은 것이다.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일정이 끝이 났다. 계획했던대로 일정에 차질없이 여행을 할 수 있었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던 콜로라도 로드 트립이었다.이제 내일 비행기 타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워낙 차타고 드라이브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 제한속도 75 마일의 하.. 2013. 7. 10.
'13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CO Day 7 2013. 5. 31 (Fri) A. Durango, COB.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Alamosa, COC. Colorado Springs, CO 콜로라도 로드트립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체크아웃 후 Colorado Springs 를 가는 중간에 있는 Great Sand Dunes 이란 곳엘 들러보기로 했다. 7시간이 넘는 운전이라 잠시 쉬어도 갈겸 잘됐다 싶었다.즉, 대단한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단 소리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 중의 하나였다. 가는 길에 수도없이 설치되어 있는 태양열판. 멀리 눈덮힌 산이 보이고 그 아래로 보이는 모래언덕이 Great Sand Dunes 이다. Great Sa.. 2013. 7. 6.
'13 Hampton Inn Durango & Serious Texas Bar-B-Q Day 6 2013. 5. 30 (Thu) B. Mesa Verde National Park, Cortez, COC. Durango, CO 45분 정도 운전했던가. 숙소가 있는 Durango 란 타운에 들어섰다. 어제 Farmington 의 Courtyard 에서 2박 예정이었지만 1박으로 바꾼 뒤Durango 의 Hampton Inn 에 겨우겨우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방을 예약했다. 체크인 하는동안 돌아본 로비.레노베이션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더니 정말 깔끔하고 맘에 드는 분위기였다.다음날 로비에서의 아침식사도 만족스러웠고. 이번 여행에서 Rapid City 의 Hilton Garden Inn 과 함께 최고(?)의 숙소로 꼽을 수 있겠다. 킹 사이즈를 원했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방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이.. 2013. 7. 6.
'13 Mesa Verde (5) Mesa Top Loop Day 6 2013. 5. 30 (Thu) 두가지 투어를 마치고 Mesa Top Loop 쪽으로 향했다.해마다 일어나는 산불에 의해 메사의 대부분의 나무들은 불타버린 상태. 지금은 이런 모습이지만 몇백년 뒤가 되면 다시 메사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한다. 드라이브를 하던 중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가만히 서있기도 힘들었던 날씨에 얼굴이 랍스터가 된 것으로도 부족했는지 무거운 조끼까지 걸친채 시간을 체크하며 땀 뻘뻘 흘리며 달리는 남자의 모습.알고보니 파크 레인저 테스트를 하는 중이었다. 국립공원에서 조난신고가 들어오거나 방문객이 응급상황일때 파크 레인저가 구조를 해야 하기 때문에무거운 조끼를 입고 시간 내에 뛰어 들어올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듯했는데 레인저들이 허수아비가 아니었음을 새삼 깨닫게.. 2013. 7. 6.
'13 Mesa Verde (4) Balcony House (남편 수난의 날 ㅋㅋ) Day 6 2013. 5. 30 (Thu) 점심식사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투어를 위해 집합 장소로 이동 중.넓은 메사를 드라이브 하며 창밖의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던 중 뭔가 이상했다. 엇.....우리 잘못 왔어 -_- Mesa Top Loop 가 아니라 Cliff Palace Loop 로 가야 하는데 ㅡ.ㅡ 점심은 Chapin Mesa Museum 이 있는 Spruce Tree Terrace 에서 먹고 오른쪽의 Cliff Palace Loop 로 갔어야 하는데 왼쪽의 Mesa Top Loop 로 가버렸네. -_- 길이 일방통행이라 다시 되돌아갈 수가 없다. 무조건 앞으로 가는 수밖에 없는데 집합약속시간까지 5분도 안남았다 ㅡ.ㅡ과속의 결과가 쓰라림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스피딩. 헥헥 마.. 2013. 7. 3.
'13 Mesa Verde (3) Cliff Palace Day 6 2013. 5. 30 (Thu) Spruce Tree House 에서 나와 다시 차를 몰고 투어 집합 장소로 향했다.전날 구입해놓은 Cliff Palace Tour 는 사람당 3불이고 파크레인저가 이끄는 그룹 투어를 통해서만이 입장 가능하다. 고지대에 서식하는 소나무인 불에탄 Juniper 를 뒤로 평평하게 펼쳐진 mesa 가 보인다.Mesa 의 나무들 역시 산불로 소실된 모습이다. 투어집합장소에서 내려다보이는 Cliff Palace. Pueblo 인디언의 선조(Anasazi)에 의해 지어진 Cliff Palace 는 북미에서 가장 큰 Cliff dwelling (절벽거주지) 이다. Anasazi 라는 말을 Pueblo 인디언들이 좋아하는 표현이 아니라고 하니 안쓰려고 하는데 푸에블로 인디언의.. 2013. 7. 1.
'13 Mesa Verde (2) Spruce Tree House Day 6 2013. 5. 30 (Thu) 가장 잘 보존이 되어있다는 Cliff dwelling 인 Spruce Tree House.Cliff dwelling (절벽거주지)은 메사의 절벽에 움푹 들어간 동굴 같은 곳에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을 뜻한다. Mesa Verde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뜨는 사진이 바로 Spruce Tree House 의 모습이다.절벽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인디언 유적지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깊었다.멀리서 보니 꼭 모래성 같기도 하다. Spruce Tree House 는 메사베르데(메사버디) 국립공원에서 세번째로 큰 Cliff dwelling 이다. 여기까지 왔는데 안내려가보면 섭하지? 셀프 투어를 하려면 5분 정도 트레일을 따라 가면 되는데 트레일이 잘 되어 있어 내려가는데 별.. 2013. 6. 29.
'13 Mesa Verde, CO (1) 녹색의 테이블 메사 버디 Day 6 2013. 5. 30 (Thu) A. Farmington, NM B. Mesa Verde National Park, Cortez, COC. Durango, CO 아침 일찍 체크인을 하고 열심히 달리기 시작. 숙소가 있던 Farmington 에서 국립공원 입구까지 1시간 정도 걸리고국립공원 입구에서 투어가 시작되는 곳까지 다시 1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투어 시간에 맞추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게다가 곳곳에서 도로 공사를 하기 때문에 한번 걸리게 되면 대책 없기에 더욱 일찌감치 움직이는게 좋다. Mesa Verde National Park 의 입구에 도착했다.스패니쉬인 Mesa Verde 는 Mesa = Table, Verde = Green 으로 영어로 Green Table 이란 뜻이다... 2013. 6. 29.
'13 Courtyard Farmington Day 5 2013. 5. 29 (Wed) 오늘도 또다른 호텔에 도착했다. ^^;;매일같이 짐 쌌다 풀렀다하는 생활이 지겨울 즈음 2박을 하게 될 Courtyard Farmington.체크인을 하고 방을 찾아가는데 복도가 찜통이다. 세면대 뒤에는 거울문의 클라젯이 있다.말많고 탈많았던 커피메이커도 보이고. 전체적인 분위는 여느 호텔과 비슷한거 같지만 어째 쾌적하지가 않다. 처음 호텔방에 들어섰을때의 깔끔함과 편안함, 쾌적함이 느껴지질 않는다.(글구, 슬프게도 내 예감은 틀리지가 않는다 -_-) 킹사이즈 베드룸이 없어 2 퀸으로 받은건 괜찮은데컵이 놓였던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던 나이트 테이블. 조금씩 맘에 안드는게 보이다보니 꾸리꾸리해보이는 벽지도 그저 그렇다.방안의 공기가 탁하고 꿉꿉하길래 에어컨을 틀었.. 2013. 6. 27.
'13 네개의 주가 만나는 곳 Four Corners Monument Day 5 2013. 5. 29 (Wed) C. Mesa Verde National Park, Cortez, COD. Four Corners Monument, Teec Nos Pos, UTE. Farmington, NM Mesa Verde 를 나와 Four Corners 로 가는 길은 사막이다. 왼쪽에 보이는 우뚝 솟아있는 것 뭘까. 주변에 내셔널 마뉴먼트들이 종종 있긴 한데 저것도 마뉴먼트인지는 모르겠다. 마차가 지나가는 것으로 보아 어쩐지 유적지 등의 관광지가 있을 것 같다.이 지역은 네이티브 어메리칸 자치구역이다. 뭘까..... Four Corners Monument 엘 가려면 왼쪽으로 가야 한다.종종 보이는 마뉴먼트들. 하긴 여기서 2시간만 가면 마뉴먼트 밸리가 있으니 비스무레한게 보일 법도 하다.. 201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