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26 '24 At Home 나가 먹기 귀찮을때는 누군가 한사람의 희생(?)으로 오공김밥을 사온다 ㅋㅋ 김밥집이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오래오래 있길 바라는 김밥. 기본 오공김밥 안 먹고 참치김밥 먹는다고 구박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먹고 싶은 걸 주문한다 ㅎㅎ많이 먹지도 않는데 먹고싶은거 그냥 먹게 해줘!!! 60계 치킨과 피자헛에서 주문하기도 하고. 근데 내가 기억하던 한국의 맛있는 피자헛이 아니넹.주문할 수 있는 피자집이 하나 줄어서 슬프당. 비채나에서 점심식사 후 아래층에 내려가 시그니엘 호텔에서 디저트도 사서 식구수대로 나눠먹고 ㅋㅋ 오랜만에 맛보는 제대로 만든 오페라.비싸서 그렇지 맛은 좋았다. 운동겸 산책(?) 나갔다가 이삭토스트 에서 샌드위치 주문받아 사가기도 했고.양배추 추가도 할 수 있음 좋겠다. 2024. 10. 18. '24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 디큐브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한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조금 늦으면 기다려야하는 인기식당이던데 매운거 못먹는다고 안 델구 와서 이제서야 오게 됨. 쭈꾸미 세트 와 고등어 세트.푸짐한 한상 차림에 입맛에 도네. 쭈꾸미 볶음.약간 맵긴 해도 맛있었다. 고등어 구이도 맛있었고. 그 뒤에 한 사람 더 데리고 한번 더 찾음.남자들은 쭈꾸미 세트에 쭈꾸미 단품 추가해서 넉넉하게 먹고 (옆에서 나도 뺏어 먹고 ㅎㅎ) 보리밥에 쭈꾸미 얹어 비벼먹고 냉면까지. 고등어 구이 세트도 주문하고 보쌈도 시켜서 푸짐.여기 된장찌개(청국장이었던가?)도 괜찮았음.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한끼. 2024. 10. 18. '24 채선당 서울대입구역점 매번 가던 곳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가본 샤브샤브와 월남쌈집 채선당.2층에 위치해있고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미국에서 가는 샤브집 샤브로에 비해 규모가 작고 주차하기 어렵다고 식구들이 안델구 왔었는데밥집 레퍼토리가 떨어지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ㅎㅎ(주차는 근처에 가능했음) 야채와 월남쌈 스테이션.야채 종류가 적긴 해도 이 정도면 충분하고무한 리필되는 월남쌈을 먹을 수 있어서 색다르기도 했다. 소고기월남쌈 샤브를 주문하면 야채와 월남쌈은 무제한이라고 한다.월남쌈엔 새우를 선호하는데 새우가 없어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집.고기와 야채 다 먹고 죽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 헉헉..그나저나 라이스페이퍼 패키지 각자 다 먹고 또 가져다 드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잘 먹었는데 여태 왜 안.. 2024. 10. 18. '24 태능참숯불갈비 고기의 참맛은 숯불에 있지 않을까 ^^ 언제 먹어도 맛있는 태능참숯불갈비의 돼지갈비. 서울에 올때마다 찾고 이번엔 한달 머무는 동안 두번 방문했다.돼지갈비맛은 말할 것 없고 반찬들도 맛있고 유일한 단점은 밍밍한 된장찌개랄까.사진엔 없지만 고기 먹은 뒤 입가심으로 나오는 냉면도 좋고. 대나무골에서 약속있던 날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원하시는대로 모자이크 해드림 ㅋㅋ가족들과 간게 아니라서 대나무골 사진은 이게 다임 ^^;; 2024. 10. 18. '24 Blue Smoke (NYC) - Southern, Barbeque Flatiron 지점이 문을 닫은 관계로 lower Manhattan 지점의 Blue Smoke 에서 브런치.예약은 했지만 토요일 점심이라 한산해서 1등으로 입장. 오랜만이라 무얼 주문할지 한참을 고민 중. 드래프트 맥주와 무알콜 네그로니 Negroni. 완제품 칵테일로 나온 네그로니는 처음 본다.리커샵에 가서 찾아봐야지 ^^; 토요일 점심에 맥주 한잔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겠구만예상치 못한 주문 하나를 더한 뒤 소원 성취(?)에 무척 행복하신 분. Pappy Van Winkle 20 Year. 얘기하는 사람은 많으나 실제 마셔본 사람은 소수라는 패피 반 윙클 버번 위스키는NCIS : Los Angeles 에서 LL Cool J 와 Linda Hunt 가 종종 얘기하곤 해서 무척 궁금했었는데드디어 .. 2024. 10. 17. '24 Gallaghers (NYC) - Steakhouse 오랜만에 재개한 스테이크하우스 투어 ㅋㅋ시작은 브로드웨이와 타임스퀘어 근처의 1927년에 오픈한 Gallaghers Steakhouse . 거리에서 유리를 통해 보이는 드라이에이징 중인 고기들.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와서 빈 테이블이 보이지만앉아서 식사를 하는 동안 모든 테이블이 공휴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꽉 찼다. 우리도 동양인이지만 유난히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다.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3 코스 런치 스페셜을 주문하던데처음이니 고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포터하우스를 주문하기로 했다. 그 전에 낮술 한잔씩 ^^;;드래프트 맥주와 리즐링. 브레드 앤 버터.빵이 예상외로 맛있어서 놀람. 특히 바나나 넛 브레드가 맛있었다. 고기 먹을땐 꼭 한잔 하셔야 하는 분과 스테이크 하우스에.. 2024. 10. 4. '24 The Fulton by JG (NYC) - Seafood South Street Seaport 의 Pier 17 에 위치한 씨푸드 레스토랑인 The Fulton by Jean-Georges.흐린 날이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니 아웃도어에 자리를 잡았다. 브룩클린 브릿지와 강 건너 브룩클린이 보인다.날씨가 좋았음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다. The Fulton 의 아웃도어 자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건 매일같이 통유리벽을 통채로 들어올리고 내리는 모습이다. 통유리로 된 벽을 들어올리고 나면 인도어였던 자리까지 트이면서 아웃도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물론 진짜 실내는 따로 있다. 요즘 칼라마리에 꽂힌 분 덕분에 에피타이저로 칼라마리 샐러드 주문하고.튀김은 언제나 진리이니 역시 맛있게 먹었고. 에피타이저를 먹는 도중 뒤늦게 음료가 나왔다.맥주와 알콜 없는 .. 2024. 10. 4. '24 Union Square Cafe (NYC) - American Union Square Cafe 에서의 브런치. 오랜만에 메자닌에 앉았다.메자닌에서 1층 보는게 은근 좋아서 선호하는데 이날은 메자닌에서 처음 앉아보는 자리였다. 대신 은은한 조명이라 사진 찍기에는 별로라는 단점도 있긴 하다.맥주와 소다. Grilled Artichoke.손으로 쪽쪽 먹지 않고 곱게(?) 아티초크 하트만 칼로 잘라 먹었더니 이상한 눈길 받음 ㅋㅋ 언제 먹어도 맛있는 Corn and Bacon Fritter. 예정에 없었는데 빵 먹고 싶다고 해서 추가로 주문한 Parker House Rolls.주문 받아 굽기 때문에 롯지팬에 뜨거운 상태로 나와서 입술 데일 뻔. 카라멜라이징한 양파와 그뤼에르 치즈가 들어있는 파커 하우스 롤은 상상을 초월했다. 19th Street Burger .. 2024. 9. 21. '24 Din Tai Fung (NYC) - Chinese 드디어 뉴욕에 Din Tai Fung 딘타이펑 이 입성했다. 2016년 홍콩여행에서 남은 건 오로지 대만 레스토랑인 딘타이펑 하나였기에 ^^;;오랜 기다림 끝에 뉴욕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얼마나 기뻤던지. 딤섬 만드는 과정이 훤히 보이는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전 세계에 지점을 뒀지만 뉴욕지점이 가장 큰 규모의 야심작(?)이라고 한다.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큰 규모이고 분위기도 일반 딘타이펑과 다르게 좀더 고급스럽다. https://www.foodandwine.com/din-tai-fung-new-york-city-8681654 The World’s Largest Din Tai Fung Clocks in at 25,000 Square Feet — Here’s a Sneak Pe.. 2024. 9. 13. '24 Ci Siamo (NYC) - Italian, Restaurant Week 오랜만에 NYC Restaurant Week 에 점심식사.언젠가부터 레스토랑 위크 메뉴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찾질 않았었는데Ci Siamo 의 레스토랑 위크 메뉴가 괜찮아보여서 선택했다. 에피타이저와 메인 두가지 코스가 45달러.3 코스 프리픽스 점심이 24달러(저녁은 35달러) 하던 시절이 언제였더라 ㅎㅎ 2 코스 레스토랑 위크 메뉴에 디저트까지 포함되면 60달러 정도가 되겠네. 5분 정도 일찍 와서 기다리는 중. 저번에 왔을때 앉았던 테이블에 다시 앉게 되었다. 그 자리 좋았는데 또 앉으니 더 좋네 ^^;전에 마셨던 음료가 괜찮아서 그대로 주문하고. 에피타이저로 가지 아란치니.모든 메뉴를 둘이 쉐어할 수 있도록 앞접시가 매번 새로 놓였다. 튀김 is 뭔들.주변을 살펴보니 레스토랑 위크 .. 2024. 8. 23. '24 The Day @ Atlantic City, NJ (Caesars & Whitehouse Sub) 마지막으로 아틀란틱 시티에 왔던게 아마도 판데믹 전인 2019년이 아닐까 싶다.오랜만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던 중 제일 만만한 곳으로 향하기로. Caesars 시저스 셀프 파킹장.우리는 멤버쉽 바닥 위치라 주차비가 25달러이다. ㅎㅎ계획엔 없었는데 아무래도 주차비 정도는 벌어가야겠는 걸 ^^ 시저스에 올때면 종종 들르던 고든램지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가보고 싶었던 곳들은 전부 저녁에 오픈하는지라 선택지도 별로 없었다. 레스토랑에 손님은 많고 서버는 귀해서 모든게 오래 걸렸다.보통 카지노에서는 빨리 먹고 갬블링하러 가라고 떠밀어야 해서서빙 스피드가 엄청 빠른게 일반적인데 당황스럽네. 처음 주문한 맥주가 없다는 황당함 속에 두번째 주문한 맥주가 무사히 나왔다. 요즘 칼라마리 튀김에.. 2024. 8. 21. '24 Grace Farm @ new Canaan, CT 주말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별 생각없이 찾은 Grace Farm.다들 바다로 갔는지 조용한 분위기라 모처럼 맘에 드는 분위기였다. 드라이브하고 간단하게 점심식사하고 잠깐 시간 보내기에 딱인 장소.올때마다 살짝살짝 달라지는 메뉴이다. 스페셜 샐러드에 건강한(?) 맛이 가득한 피타.그릭 샐러드 느낌의 시원한 여름 샐러드 맛이 괜찮다.집에서 만들면 이런 맛이 아닌지 이해할 수 없지만. 아마 남이 해준게 가장 맛있다는 이유 때문일까. 비쥬얼 보고 잘못 시켰구나 싶었던 구운 야채 샌드위치는 못생겨도 맛은 좋아의 정석이었고.페스토 바른 빵에 모짜렐라, 버섯, 가지, 피망, 토마토의 조합이 적절했다. 며칠전 내린 폭우로 인해 여기저기 보수 공사 중인 곳들을 피해 산책을 해 본다.다행히 별일 없었지만 그 순.. 2024. 8. 2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