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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24 Gallaghers (NYC) - Steakhouse

by fairyhee 2024. 10. 4.

오랜만에 재개한 스테이크하우스 투어 ㅋㅋ

시작은 브로드웨이와 타임스퀘어 근처의 1927년에 오픈한 Gallaghers Steakhouse .

 

 

거리에서 유리를 통해 보이는 드라이에이징 중인 고기들.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와서 빈 테이블이 보이지만

앉아서 식사를 하는 동안 모든 테이블이 공휴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꽉 찼다.

 

 

우리도 동양인이지만 유난히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다.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3 코스 런치 스페셜을 주문하던데

처음이니 고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포터하우스를 주문하기로 했다.

 

 

그 전에 낮술 한잔씩 ^^;;

드래프트 맥주와 리즐링. 

 

 

브레드 앤 버터.

빵이 예상외로 맛있어서 놀람. 특히 바나나 넛 브레드가 맛있었다.

 

 

고기 먹을땐 꼭 한잔 하셔야 하는 분과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와인 없으면 아쉬울거 같아 나도 백만년만에 낮술 ㅋㅋ

 

이름도 안보고 리즐링 주문했는데 나중에 보니 Dr. Loosen 이었다니 윽..

(차라리 못들어본 와인이면 괜찮은데 흔하디 흔한 와인을 레스토랑에서 마시면 넘 비싸다구 ㅜ.ㅜ)

 

 

에피타이저로 Wedge Salad를 주문하니 깔끔하게 두개의 접시에 나눠서 나왔다.

 

 

메인으로 Porterhouse for Two 와 사이드로 Broccoli Rabe.

 

 

Porterhouse for Two.

미디움으로 구운 두툼한 스테이크.

개인적으로 고기에 시즈닝을 적절하게 해서 소스없이 먹는 걸 선호하는데

간이 세지 않아서(약해서) 함께 나온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먹었다.

 

 

마늘 넣고 볶은 Broccoli Rabe.

사이드로 감자를 할까 고민했는데 구운 감자가 없어 패스했다.

다음엔 구운 옥수수를 주문해 볼까 생각중.

 

 

서버가 서빙해준 고기와 야채.

 

힘줄이 있어 다소 아쉬웠지만 필렛미뇽의 맛이 맘에 쏙 들어서

다음에는 런치스페셜의 필렛미뇽으로 먹어보려한다.

(문제는 10 oz라서 다 먹을 수 있으려나....)

 

 

배가 부르지만 디저트 빼면 서운하니까 ^^;;

오랜만에 사발 커피 마시고 ㅋㅋ 티라미수도 너무 크다. 허허..

 

 

요즘 레스토랑 트렌드 답지 않게 뭐든 크고 많이 주는 여기 넘 맘에 든다 ㅋㅋ

물론 티라미수 맛도 좋았음.

 

 

우리 테이블 담당 서버가 두명이었는데 마리오와 루이지 ㅋㅋ

재미있는 이탈리안 아저씨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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