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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24 Blue Smoke (NYC) - Southern, Barbeque

by fairyhee 2024. 10. 17.

Flatiron 지점이 문을 닫은 관계로 lower Manhattan 지점의 Blue Smoke 에서 브런치.

예약은 했지만 토요일 점심이라 한산해서 1등으로 입장.

 

 

오랜만이라 무얼 주문할지 한참을 고민 중.

 

 

드래프트 맥주와 무알콜 네그로니 Negroni.

 

 

완제품 칵테일로 나온 네그로니는 처음 본다.

리커샵에 가서 찾아봐야지 ^^;

 

 

토요일 점심에 맥주 한잔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겠구만

예상치 못한 주문 하나를 더한 뒤 소원 성취(?)에 무척 행복하신 분.

 

Pappy Van Winkle 20 Year.

 

얘기하는 사람은 많으나 실제 마셔본 사람은 소수라는 패피 반 윙클 버번 위스키는

NCIS : Los Angeles 에서 LL Cool J 와  Linda Hunt 가 종종 얘기하곤 해서 무척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영접했다 ㅋㅋ

 

눈 튀어나올 정도의 가격이기도 하고

'병에 할아버지가 보이면 무조건 사라'는 말이 있지만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꿈의 술을 마주하니

무척 신기했다 ㅎㅎ 진한 향도 끝내주고 왜 이리 유명한지 고개가 끄덕끄덕.

 

 

처음에 주문한건 12년 짜리였는데 다 팔려 없고 20년이 있다길래 뭔가에 씐 것처럼 ㅎㅎ

 

 

패피 반 윙클에 감동하는 사이 Loaded Brisket Tater Tots 이 나왔다.

어후 이거 너무 맛있는 걸.

 

 

바베큐집에 왔으니 Memphis Baby Back Ribs 를 meal 로 주문하고.

Meal 로 주문하면 콘 브레드와 사이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코우슬로를 택했다.

역시 바베큐가 맛있다. 콘브레드도 맛있고.

 

 

Battery Park Breakfast Burrito.

아보카도와 달걀, 홈프라이가 들어간 부리또.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바베큐 메뉴에서 시키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식사하러 와서 술값이 음식값보다 더 나온건 또 처음 겪어보네 ㅎㅎ

 

음주를 했으니 근처의 Brookfield Mall 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갔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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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뒤에 다시 찾은 Blue Smoke.

 

 

이번엔 부스에 자리잡았다.

 

 

 Root beer 와 Orange cream Soda.

개인적으로 루트비어는 병원맛(?)이 나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렌지 크림소다는 너무 맛있었다. ㅎㅎ

 

 

가볍게(?) 먹고 싶어서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Loaded Brisket Tater Tots 과

Fork & Knife Salad 에 Brisket 브리스켓을 추가해서 먹으니 어쩐지 건강하게(?) 먹은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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